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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R] ‘선방쇼에도 석패’ 이태희, “치고 올라갈 계기가 반드시 올 것이다”

349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명권 2019-06-16 262


[UTD기자단=인천] 아쉽게 클린 시트 기록은 놓쳤지만 박수 갈채를 받을 만한 눈부신 선방쇼를 연이어 선보인 인천유나이티드 이태희가 아쉬움 속에 묵묵히 반전의 자신감을 표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6월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6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김신욱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킥오프에 앞서 공개된 인천의 선발 라인업은 신선 그 자체였다. 유상철 감독은 이준석, 정훈성, 지언학, 최범경 등 젊은 피를 대거 기용했다. 그중에서도 정산이 아닌 이태희를 선발 골키퍼로 내세운 부분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가졌지만 이는 기우였다. 이태희는 연이은 선방쇼를 선보이며 비록 패했지만 인천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 이태희는 “우선 경기에서 패했다는 것에 아쉽다. 선방한 부분은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경기 운영적인 부분에선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을 전했다.

유상철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태희가 홍성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선발로 출장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특별한 건 없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 (출전 기회로) 이어진 게 아닌가 싶다”고 묵묵히 답했다.

모처럼 만에 선발 출장한 만큼 부담이 컸을 터. 선발 통보를 받았을 당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묻자 그는 “(정)산이형이 잘하고 있었고 내가 나가서도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경기장에 나가서 (만약) 잘못되면 돌아오는 시선에 대해 걱정된 것도 사실”이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김이섭 코치님이 편하게 하고, 잘하려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제자가 걱정과 부담을 덜어내고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도와준 김이섭 코치의 조언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그래서였는지 이날 이태희는 가히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이날 전북은 김신욱을 향한 롱 볼 축구를 계속 구사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대비를 했는지 물었다. 이태희는“ 전북이 롱볼 축구로 나올 것을 예상했었다. 그러한 전술이 오히려 우리에겐 편할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알면서도 막기는 쉽지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현재 인천은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6월 A매치 휴식기 이전에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기록하며 반전의 기틀을 닦았지만 이날 전북에 패하며 다시 주춤한 흐름에 놓이게 됐다. 

끝으로 이태희는 “현재 선수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승리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현재는 2승밖에 없지만 한경기, 한경기 노력하면 승리할 것이다. 치고 올라갈 계기가 반드시 올 것이다”라며 기필코 반전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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