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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친정팀 상대한 김광석 "역전패는 나의 잘못"

379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1-03-02 978


[UTD기자단=포항] 이번 개막전에서 맞붙은 인천유나이티드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는 이른바 ‘김광석 더비’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K리그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03년부터 2020년까지 군 복무를 제외하면 오로지 포항에서만 뛰었던 김광석이 2021시즌을 앞두고 인천의 파검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광석이 인천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는 공교롭게도 포항전이다.

인천은 2월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 로 패배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인천의 김광석은 여전히 준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인천의 수비진을 이끌었다. 오랫동안 머물렀던 전 소속팀을 상대하며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데뷔무대를 소화한 김광석을 UTD기자단이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만나봤다.

경기 소감

경기 내내 김광석은 인천의 수비라인을 조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육성 응원이 불가능한 경기장에선 그라운드 내 선수들의 목소리는 관중들에게 또렷하게 들렸고, 그중에서도 수비 중심에서 김광석이 외치는 ‘세컨 볼!’, ‘라인 업!’등의 외침은 인상적이었다. 김광석은 인천소속 데뷔전에 대해 “인천으로 이적한 후 첫 경기여서 힘들었다. (상대가)전 소속팀인 포항이었기에 더 쉽지 않았다”며 고군분투했던 데뷔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스틸야드 원정팀 라커룸에 들어간 소감

인천은 2021시즌 1라운드부터 포항원정을 떠났다. 김광석은 오랜 시간 동안 포항 스틸야드의 홈팀 라커룸을 사용했지만, 이날은 인천소속으로 원정팀 라커룸을 사용했다. 이에 대해 그는 “(원정팀 라커룸이) 예전 홈 라커룸이라서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며 “그러나 (최근 사용하던 현재의 홈 라커룸과) 들어가는 입구가 달라서 생소했다”고 이야기했다.

역전패는 나의 잘못

이날 경기에서 김광석은 역시나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내내 스리백의 중앙수비수로서 수비 뒷공간을 커버하고 깔끔한 태클을 수차례 선보이는 등 꽤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김광석에게 본인의 경기력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뜻밖의 대답이 나왔다. 그는 “저 때문에 팀이 진 거 같아 우리 인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제가 수비상황에서 잘못 판단한 부분이 있어서 팀이 역전패를 당한 거 같다. (스스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대답을 한 것. 그의 대답에서는 베테랑으로서의 책임감과 겸손함이 묻어져 나왔다.

“홈경기는 이겨야 한다. 지는 게 두려우면 절대 못 이긴다”

인천은 쉽지 않았던 포항원정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등 좋은 흐름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인천 선수들의 이야기에 기대하고 있는 인천 팬을 위해 다가오는 대구와의 홈경기에는 승리가 필요하다. 김광석은 “저 또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고 우리 인천 선수들도 운동장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각자 역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제 한 경기 진 것뿐이다. 38라운드가 끝나면 결과가 나올 것이다. 선수들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갈 것을 믿는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홈경기는 이겨야 한다. 그래야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다. 지는 게 두려우면 절대 못 이긴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홈경기 승리에 대한 중요성과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포항스틸야드]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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