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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R] 조성환 감독 "팬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많은 응원 덕에 이겼다"

389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1-08-26 127


[UTD기자단=인천] 7위 인천유나이티드가 6위 대구FC를 잡았다. 인천은 이 승리로 리그 4위로 올라갔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8월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7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성환 감독은 “여러모로 아쉽다. 오늘 같은 경기 홈 팬들과 같이했다면 승리의 기쁨이 배가 되었을 것이다. 경기장에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많은 응원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오늘 경기가 많이 부담되었을 텐데 잘 견뎌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선수들에게 하고 싶다. 올해 다른 팀들도 잘하고 있어서 순위가 크게 올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그런 와중에도 선수들이 집중해서 잘하고 있다. 다음 울산 전에도 회복 잘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에 결승골을 터뜨린 송시우는 주로 후반에 교체로 나섰었다. 하지만 오늘은 선발로 나왔다. 송시우는 오랜만에 온 선발 기회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선발로 뛴 송시우의 활약에 조성환 감독은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이다. 대구 전 준비 기간에 몸 상태가 상당히 좋아서 기대가 높았다. 본인도 선발로 나갔을 때 좋은 모습을 증명한 경기였다. 앞으로도 팀 사정상 선발로 나서는 경기가 많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인천은 대구에 2-0 완승했지만, 모든 것이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다. 후반 막판 인천은 수비 중심 김광석이 부상을 당했다. 김광석은 잠시 라인 밖에서 치료를 받고 경기에 복귀했지만, 남은 10여 분은 쩔뚝이며 뛰었다. 조성환 감독은 김광석의 부상 상황에 “쥐가 난 정도가 아니다.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본인도 뭐라고 설명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석은 올 시즌 인천 선수 중 유일하게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이다. 1983년생인 김광석의 나이를 생각하면 놀라운 출전 기록이다. 한편으로는 나이가 많은 만큼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여기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오늘 경기 도중에 교체로 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22세 두 선수를 이른 시간에 다 교체했다. 1-0 리드하면서 전술 변화를 주었다. 마지막에는 2명을 넣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체력 떨어졌던 두 선수(김준엽, 송시우)를 교체하는 바람에 김광석을 뺄 수 없었다. 교체에 여유가 있었다면 강민수 투입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막판에 김광석은 부상으로 센터백 역할을 소화할 수 없었다. 인천은 김광석을 최전방 공격수로 올렸다. 대신 공격수 김현을 센터백으로 배치했다. 이 같은 전술 변화에 조성환 감독은 “롱 볼로 밀어붙이는 대구의 흐름에 대처하기 위함이었다. 김현이 제공권이 좋아 짧은 시간 수비로 세워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이 승리로 리그 4위로 올라갔다. FA컵 우승팀에 따라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도 노릴 수 있는 순위다. 하지만 조성환 감독은 방심을 경계했다. 조성환 감독은 “ACL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런 생각은 방심을 불러온다. 물론 ACL에 나간다면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될 수 있다. 지금은 1경기, 1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목표 의식은 좋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자만을 경계하는 이야기를 했다. 

9월 A매치 기간에 무고사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소집이 유력하다. 조성환 감독은 무고사의 공백에 “굳이 말하지 않아도, 김현, 송시우 등 다른 공격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무고사도 갔다 왔을 때 자가격리가 없어서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다녀와도 빠르게 적응해서 팀에 다시 도움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성환 감독은 팀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한 아길라르를 칭찬했다. 조성환 감독은 “좌우로 잘 벌려주면서 팀 공격을 원활하게 했다. 꼭 칭찬해주고 싶은 활약이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김경태 기자 (homerun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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