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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R] 만회하지 못한 인천, 홈에서 수원에 0-1 패배

391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1-10-02 276


[UTD기자단=인천] 과연 누가 파이널 A로 갈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0-1 패배를 기록했다. 



홈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이태희가 골문을 지키고 델브리지, 강민수, 오반석이 백3라인을 형성했다. 중원은 정혁, 박창환, 구본철로 구성되었으며 양쪽 윙백에 강윤구, 오재석이 위치했다. 무고사와 김현이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원정팀 수원도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양형모가 골문을 지킨 채 양상민, 민상기, 헨리가 백3라인을 구성했다. 이기제와 김태환이 좌우 윙백에 위치하고 한석종, 김민우, 강현묵이 중원을 구축했다. 최전방 투톱은 권창훈과 유주안이었다.



조심스러웠던 전반전, 수비 집중력을 유지한 양 팀

원정팀 수원의 선축으로 전반전이 시작됐다. 경기 초반 10분 간은 양 팀 모두 상당히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차근차근 빌드업을 시도하며 인천의 김현과 수원의 김민우가 서로 날카로운 슈팅을 주고받았다. 높은 긴장감 속에서 펼쳐진 중원 싸움에서 인천이 수원의 공을 가로채 무고사와 구본철이 연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과 양형모 골키퍼에 막혔다.

파이널 A를 노리는 양 팀이기에 경기는 상당히 강하게 진행됐다. 상대와의 경합에서 강하게 부딪힌 인천의 델브리지와 강윤구가 경고 카드를 받았고, 수원의 한석종도 파울로 경고 카드를 받았다. 인천은 전반 32분 박창환을 빼고 김도혁을 투입하며 빡빡한 중원 싸움을 이어가고자 했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중, 이태희 골키퍼가 슬라이딩 과정에서 잔디에 걸려 무릎 부상이 있는 듯했다. 다행히 이내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며 인천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날 경기에서 유난히 경기장 이곳저곳에서 선수들이 쓰러지는 소리가 많이 들렸다. 인천과 수원 모두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으므로 선수들이 쓰러질 때마다 각 팀 벤치에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밖에 없었다. 

다소 조심스러운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전반전은 0-0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전반전을 돌아보았을 때, 인천은 유효슈팅 2개, 수원은 1개를 기록하며 많은 골 기회를 만들진 못했다. 미드필드 진영을 거쳐 파이널 서드까지는 도달하곤 했지만, 파이널 서드에서 결정 내지 못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양 팀의 수비진과 골키퍼가 긴장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실점을 막을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선제실점 이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인천의 패배

하프타임에 양 팀 모두 선수교체가 있었다. 인천은 구본철을 빼고 아길라르를 투입했고, 수원은 강현묵을 빼고 김건희를 투입했다. 후반전은 홈팀 인천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후반 초반도 마찬가지로 공격 전개는 쉽지 않았다. 인천은 정혁과 김도혁이 전반전보다 좀 더 전방으로 침투하는 등, 공격 강화를 위해 집중했지만, 매끄럽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수원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8분 하프 스페이스 침투에 이어 시도한 유주안의 크로스를 김민우가 흘려주고, 뒤에 있던 권창훈이 논스톱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수원은 선제골에 기세를 이어 김건희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수세에 몰린 인천은 후반 13분 정혁과 김현을 빼고, 송시우와 네게바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인천은 끔찍한 부상의 악재를 만났다. 김민우의 슈팅을 막기 위해 오반석이 발을 내미는 순간, 강한 슈팅의 충격으로 발목은 심하게 뒤틀렸다. 의료진은 오반석이 더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고, 인천은 김연수를 투입했다. 수원도 몇 분 지나지 않아 선제골을 기록한 권창훈이 착지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발목이 접질리며 부상으로 아웃 되며 조성진을 투입했다. 이어 다리에 경련이 일어난 유주안을 빼고 염기훈을 투입됐다.

인천은 실점한 이후로 동점 골을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것은 보였으나, 공격 전환이 늦어 언제나 수원 수비는 진영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이 때문에 인천은 상대 골문 근처에 도달하기조차 쉽지 않았으며, 이렇다 할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더군다나 인천의 공수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세컨드 볼 싸움에서 수원이 빈번하게 승리하며 인천으로선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다. 

정규시간 5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사실상 굳히기에 들어간 수원을 상대로 무고사가 골문 근처에서 회심의 헤더를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양형모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에 막혔다. 다시 한번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아 찬 슈팅이 양형모 골키퍼 품에 안겼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렸고, 원정팀 수원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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