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반인 축구 동호회에서 할 수 있는 훈련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먼저 생활체육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예전의 조기회라는 명칭이 더 친숙하리라 생각 합니다.보통 아침에 모여서 경기위주의 실행위주 축구를 하고 있을 겁니다. 또한 그런 방향이 옳은 방향이라 생각 합니다. 동호회 축구의 가장 큰 목적은 회원들 간 친목도모와 즐거움의 추구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친목을 도모하는 레크레이션 격인 축구이지만 대회에 참가하고 경기에 승, 패를 결정지어야 하는 실질적인 경쟁상황에 접해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게 되며, 지면 화가 나고 분해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구요.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사항으로는 꾸준하게 축구에 대한 훈련과 경기를 가지지 못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습니까?그럼 제가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을 예로 들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동호회 회장님으로부터의 제안은 이러했습니다.축구에 대한 열정만 앞서있지 실제 경기에 나가면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할지 그저 무턱대고 아무 생각 없이 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체계적인 워밍업과 축구에서 필요한 훈련을 시켜달라는 주문을 하더군요. 첫날을 지켜보며 제가 시작한 저에 코칭은 이러했습니다. “여러분은 성인이시며, 각자의 개성과 습관이 몸에 베여 있기 때문에 당장에 어떤 기술을 습득 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답고 보기 좋은 창조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토대는 기본 기술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체력적, 기술적, 전술적인 모든 면에서 몸은 따라주지 않지만 마음만은 어느 현역선수들 못지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하고 효율적인 워밍업은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체계적인 훈련은 특별한 의미가 없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안하는 것 보다야 낫겠지만요.) 그러면 무엇으로 그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한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이것 이었습니다.물론 기술은 반복적인 연속의 결과물이기에 눈에 띄지 않는 끝없는 노력으로 꾸준히 연마해 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축구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추구해야 할 것인지를 이야기 하면 축구 경기에 대한 이해를 보다 확실하게 정확하게 한다면, 몸은 말을 안 들어도 생각은 하게 되기 때문에, 이론적인 이해력을 향상시켜서 ‘아 맞아 이렇게 했어야지’ 그러면서 “허허” 하고 웃을 수 있다면 최상의 효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축구 경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적 예를 제시하며 경기에서의 교정과 습득을 해나가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요즘, 순간순간 나타나는 회원 분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저로서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패스에 대한 원리, 수비에서 공격까지 이루어지는 합리적인 방법에 대한 이해와 실행에서 어느 순간 틀을 잡아가는 모습에 이해를 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과 무턱대고 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생생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최근 드디어 4년간 한 번도 생활체육대회에 나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는데 저번 주 인천시 생활체육대회에서 1승을 거두었습니다.(2차전에는 아쉽게 졌지만,,,)워밍업은 최대한 고난이도의 프로선수들이 행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의 훈련이기 때문에 워밍업의 다양성으로 흥미를 더해 주기위해 체력적 기술적인 부분을 겸하여 실행합니다. 또한 가장 단순한 패스훈련을 합니다. 예를 든다면 7~8m거리에서 두 사람이 마주보고 15초 이내에 몇 회의 패스를 주고받는지 서로 경쟁을 시키고 “프로선수인 누구누구는 oo회의 패스를 주고받습니다.” 하면서 동기부여를 하게 되기도 했지요. 패스를 잘하기 위해서 어느 위치의 동작의 밸런스를 가지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면서 많은 숫자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원터치 패스가 유리하며 벗어나는 패스는 한 번 잡아서 하게 되는 훈련으로 집중력과 서로에 대한 경쟁으로 진지하게 행해지는 회원들은 몇 분 지나지 않아 얼굴에서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수비에서 공격과정까지 효과적인 게임운영에 대한 작은 부분에서부터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이해시키는 과정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실행하면서 나타나는 일련의 장면들에서 본인들도 놀라는 표정을 볼 때 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에 거듭 감사드리게 됩니다.마지막으로 기본적인 경기기술이라 생각하고 말씀드린다면 (제 생각에는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볼을 가진 상태에서의 룩업과 패스를 받기 전의 고개 돌리기(주위살피기)를 플레이의 기본적인 기술로 받아들일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볼을 소유한 상태에서 어느 방향이 유리한지 볼 수 있는 고개를 들고 플레이해야 하며, 볼이 오기 전에 고개를 돌려서 주위를 살펴, 볼이 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미리 계산해 창의적 플레이에 도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이렇게 축구 동호회를 나가게 되면서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좀 더 일찍 이런 기회를 가지지 못한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으며, 현장에 있는 지도자 및 선수들은 이들의 축구에 대한 사랑이 있기에 축구 시장은 활성화 되어 간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이제는 자기에 배운 것을 환원 한다는 차원으로 직접 마케팅에 앞장서야 하리라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프로에 뛰고 있는 여러분 한명 한명이 최고의 능력을 가진 개인 사업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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