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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K리그 ‘돌풍’ 준비 끝났다'...터키 전훈 마치고 귀국

125 구단뉴스 2004-02-23 548
인천 “K리그 ‘돌풍’ 준비 끝났다” 터키 전훈 마치고 23일 귀국 유럽 강팀들과 8차례 연습경기서 3승3무2패 막강 수비라인 등 탄탄한 전력…3월1일 첫 선 “올 시즌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킬 준비는 마쳤다”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선수들이 3주간의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해부터 2차례에 걸친 제주도에서 집중적인 체력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31일부터 터키로 캠프를 옮겨 실전을 방불케하는 연습경기를 통해 전술과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유고, 러시아 등 동유럽 1부리그의 강팀들과 붙은 8차례의 연습경기에서 3승2무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둬 신생팀으로는 결코 만만치 않은 전력을 예고했다. 특히 연습경기 첫 경기에서 ‘유고 용병, 라돈치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6대1의 대승을 거두며 3경기동안 2승1무로 보기좋게 출발한 인천 팀은 이후 2연패로 기세가 꺾이는 듯했으나 마지막 3경기에서 2경기를 비긴뒤 러시아 라트비아 1부리그 상위팀 벤트SP(VENT SP)와 가진 최종전에서 1대0의 승리를 거둬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았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30일 최태욱 선수의 입단으로 프로축구 FA선수들 계약을 사실상 마무리 지은 뒤 터키 전훈을 통해 공격과 수비라인의 ‘옥석’을 가려내며 주전 라인업의 윤곽을 잡은 상태다. 터키에서 가진 8차례의 연습경기서 6실점만 허용한 수비라인은 노련함과 신예들의 패기가 조화를 이뤄 국내 최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스리백을 기본 포메이션으로 상대 팀에 따라 포백 시스템도 구사하게 될 인천 수비진의 주축은 ‘투르크 전사’ 알파이 외잘란과 프로무대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김현수, 이상헌, 김학철 등에 김치우, 이요한, 주호진 등 ‘젊은 피’들도 출격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미드필드진은 ‘올림픽 팀의 황태자’ 최태욱과 ‘작은 탱크’ 전재호 등 대표선수들과 이기부, 안성훈, 김우재, 박혁순, 임중용 등 프로에서 ‘한가닥’하던 선수들이 치열한 주전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최광훈, 조성윤, 노종건, 김용구 등 대학에서 진출한 새내기들이 호시탐탐 빈틈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터키 현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은 용병들 중 빠르고 드리블과 패싱이 좋은 선수들을 보강할 예정이어서 어느 팀보다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공격의 선봉에는 지난해 성남 3관왕의 주인공 황연석과 ‘유고 폭격기’ 라돈치치, ‘떠오르는 스트라이커’ 방승환 등이 번갈아 맡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이 묶일 경우 청소년대표 이근호와 ‘유고 용병’ 안젤코비치 등이 ‘조커’로 나서 공격의 활로를 뚫게 된다. 베르너 로란트 감독은 “터키에서 좋은 외국 상대를 만나 많은 연습 경기를 가진 것이 조직력을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3월1일 창단경기는 물론 오는 4월3일 시작되는 K리그 첫 경기부터 ‘아주 좋은팀’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터키 전훈 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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