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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R] 김진환, 새로운 ‘골 넣는 수비수’ 탄생을 알리다

157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정재원 2015-04-25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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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골 넣은 수비수가 탄생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후의 성벽’ 김진환이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강원FC 입단을 통해 K리그에 발을 내딛은 지 햇수로 5년 만에 이룩한 쾌거다.

인천은 지난 25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인천은 전반 16분 터진 김진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39분 포항 티아고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도 리그 첫 승 신고를 다음 경기로 다시 미루게 되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진환은 “골을 위해 동료들끼리 따로 세트피스 연습을 많이 했다. 골을 넣어서 상당히 기뻤지만 경기에 이기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고 먼저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포항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신장이 큰 편이 아니라서 감독님께서 헤딩 경합을 많이 강조하셨다. 특히나 오늘 골 장면처럼 케빈이나 요니치를 맞고 흐른 볼을 집중하자고 하셨다. 말씀하신 장면 그대로 골이 터져 기쁘다”고 자신의 데뷔 첫 골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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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인천은 아직 승리가 없다. 개막 후 8경기에서 6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쳐져있다. 이날 경기 또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인천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졌다.

김진환은 “첫 승이 너무 간절하다.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강조한 뒤 “분위기는 선수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력도 나쁘지 않고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빨리 조직력을 완성해 팀으로서 완성된 인천을 보여드리겠다”고 주위의 우려를 일축했다.

한편, 인천은 오는 29일 K리그 챌린지의 부천FC 1995를 상대로 FA컵 32강 홈경기를 치른 뒤, 내달 3일 최하위인 대전 시티즌과의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분류되기에 인천으로서는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셈이다.

이에 대해 김진환은 “일단 부천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감독님께 첫 승이라는 선물을 안겨드리고 싶다. 또 상승세를 타서 대전전에서도 연승을 이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그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인천 팬 분들 덕분에 경기장에서 정말 뛸 맛이 난다”면서 “하루빨리 승리로 그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알토란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진환 덕에 인천의 짠물 수비가 더욱 큰 힘을 얻게 됐다. 안재준에 이어 새로운 골 넣는 수비수의 탄생이 너무도 흥미롭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정재원 UTD기자 (elino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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