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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 2대1 승리 이끈 허정무 감독 인터뷰

2622 구단뉴스 2011-05-29 1125
<수원전 2대1 승리 이끈 허정무 감독 인터뷰> - 오늘 수원을 상대로 여러 가지 의미있는 승리를 거두었는데 경기에 대한 총평을 말해달라. = 징크스를 깼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기였다. 상위권과 하위권의 승점 차이가 별로 없는 시점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주전 일부가 빠졌지만 해보자는 의욕이 승리로 이어졌다. - 경기 전 선수들에게 어떤 것을 주문했는지? 또 요구한게 실전에 어느정도 반영이 됐다고 보는지. = 수원의 지난번 경기를 보고 오늘은 염기훈, 이상호, 최성국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고 상대가 수비에 안정을 두고 역습하리라 생각했다. 우리는 3~4명이 공격에 가담하며 수원의 양쪽 사이드 백인 오범석과 신세계의 뒷공간을 노려 역습을 하고자 했다. 찬스를 꽤 잡았으나 마무리가 부족했다. 수비는 상대적으로 대응이 잘 됐지만 후반 들어 맞이한 좋은 찬스들을 한교원이 어린 선수 이기 때문에 경험 부족으로 놓쳐 아쉽다. - 최근 FA컵 포함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 어떤 것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는가? = 지금 팀 분위기각 상승세라 하기엔 상위권과 하위권의 승점 차이가 얼마 안 되기에 큰 의미가 없다. 최근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는 시즌 전 선수들을 많이 바꿔 호흡이 안 맞았던 게 점점 좋아진 것과 어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꼽을 수 있다. - 인천의 용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작년 연말 좋았던 선수들을 협상 결렬로 놓치며 급하게 해결한 것이 현재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전반기가 끝나는 시점에 보강이 필요하다. - K리그가 승부조작 등 위기에 처해있는데 이와 같은 상황을 어떻게 보는가? = 승부 조작은 어떤 경우에도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축구인으로써 또 프로팀을 맡고 있는 감독으로서 마음이 아프고 팬들에게 죄송하다. 철저히 규명하고 조사 결과가 밝혀지면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국민들에게 축구의 비중이 높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썩은 것이 있다면 도려내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뿌리를 뽑아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새로 태어난 K리그가 됐으면 한다. - 앞으로 A매치로 2주간의 휴식기를 갖는데 어떤 점을 보완할 계획인지? = 우리 팀으로써는 휴식기를 바라고 있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누적된 피로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조직력과 결정력과 같은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 /글=김용규 UTD기자(kill-passer@hanmail.net / 트위터 @kill_pas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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