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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故윤기원에게 승리를 바친다"

2694 공지사항 2011-05-08 3315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전전 승리를 고인이 된 골키퍼 윤기원에게 바쳤다. 인천은 8일 대전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했다. 후반 15분 박은호게에 일격을 당했지만 박준태와 김재웅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쌓았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8라운드 전북전 2-6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이날 역전승은 짜릿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경기장을 빠져나오는 선수들이나, 인천 원정 팬들 모두 승리의 함성보다는 숙연하게 고개를 떨구며 지난 6일 숨진 채로 발견된 윤기원을 기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오는 허정무 감독은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오늘 승리를 윤기원 선수에게 바치고 싶다"라고 했다. 허정무 감독에 이어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준태와 김재웅의 마음도 다르지 않았다. 선제골을 넣은 박준태는 "(윤)기원이형에게 승리로서 보답을 하자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 기원이형의 선물이 아닌가 싶다"라고 숙연하게 말했다. 두 선수는 인터뷰 내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애써 울음을 참는 모습이었다. 박준태는 말을 이어가던 도중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인천 관계자의 부탁에 따라 인터뷰는 일찌감치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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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1-05-09 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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