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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무고사의 화려한 복귀 뒤에 가려진 인천의 당면 과제

302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건호 2018-04-08 1353



[UTD기자단=인천] 멀티골로 돌아온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인천유나이티드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눈앞에서 승리가 무승부로 바뀌었지만 무고사의 물오른 골 감각에는 변함없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단연 돋보였던 선수는 무고사였다. 사후징계로 앞선 2경기에 결장했던 무고사는 이날 복귀해 환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 9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왼발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45분 최종환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헤더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지금까지 무고사는 K리그 데뷔 후 3경기 연속 득점(4골), 전 경기 득점이라는 엄청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고사의 장점은 단연 돋보이는 결정력도 있지만, 많은 활동량으로 수비를 힘들게 만들고 팀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이다.

이날도 무고사는 최전방에 국한되어 있지 않았다. 볼 배급이 힘든 상황에 이선까지 내려와서 받아주고 빈 공간으로 연결해주며 공격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줬다. 확실히 인천은 무고사가 없었던 3, 4라운드와는 다른 공격력을 보이며 답답했던 인천 팬들의 속을 뚫어줬다.

무고사의 복귀는 인천을 웃게 만들었지만 그만큼 고민거리도 커지게 됐다. 올 시즌 K리그 1은 러시아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약 한 달 반 정도의 휴식기를 가진다. 이로 인해 4월과 7월 박싱데이로 빡빡한 스케줄을 치러야만 한다. 그렇기에 로테이션 활용이 중요한 과제다.



무고사가 건제한다 하더라도 그는 철인이 아니다. 언젠가는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타이밍일 줘야할 때가 올 것이다. 여기에 부상이나 경고 누적, 대표팀 차출 등 또 다른 변수도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 때문에 인천은 무고사가 없을 경우를 대비한 ‘플랜 B'를 찾아야 한다.

지난 두 경기에서 무고사 대신 나온 박용지, 김혁중, 김보섭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이기형 감독의 기대에는 부합하지 못했다. 또한 R리그에서 2경기 연속 출전했던 이효균 역시 아직 1군 무대를 누비지 못하고 있다. 무고사의 대체 자원을 찾는 게 인천의 당면 과제다.

K리그 1은 겨우 5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 리그만 33경기가 남았고 FA컵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반복하지만 인천의 모든 공격을 무고사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다른 최전방 자원들은 이기형 감독의 기대치에 걸 맞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건호 UTD기자 (rjsgh223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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