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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홈개막전 김봉길 감독 출사표

3132 구단뉴스 2013-02-28 2121
- 2013년은 감독으로서 시즌전체를 준비하는 첫 시즌입니다. 어떠한 각오로 시즌에 임할 생각이십니까? 또, 시즌 준비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 우리가 1월 괌 전지훈련부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1~2명의 부상선수는 있지만 계획한 대로 잘 왔다고 생각합니다. 개막전이 3월 3일이지만, 리그는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모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 지난 시즌 19경기 무패라는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올림과 동시에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은 지난 시즌 성적으로 인해 부담감이 더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떠십니까?
= 그런 부담감은 항상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록이란 것은 항상 도전하기도 하고 깨지기 마련인데, 욕심 같아서는 올해 20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뛰던 이규로, 정혁, 정인환 선수가 빠져나가면서 수비진의 출혈이 심했습니다. 오프시즌동안 영입 된 김창훈, 안재준 선수들이 가세한 수비 조직력에 대한 준비는 잘 되었다 생각하십니까?
= 좋은 선수들을 잡지 못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안타깝죠. 하지만 선수가 크다보면 저희가 잡을 수 없는 그런 여러 가지 입장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새로 영입한 안재준선수나 김창훈선수나 기존 선수들인 이윤표, 박태민, 전준형 선수들도 훌륭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기 때문에 팬들의 우려보다는 더 좋은 수비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오프시즌동안 많은 선수들이 들어오고 떠났습니다. 이번 시즌 전력에 대한 만족감은 어느 정도로 생각하십니까?
= 감독 입장에서 만족이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고 놓치지 않고 싶은데, 현실이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있는 선수들이 가장 소중하고 좋은 선수들이라 생각하고, 현재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 잘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비시즌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고민들이 있었다면?
= 제일 큰 고민은 선수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잡았으면 했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시민구단의 입장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찌아고, 디오고 두 외국인선수가 영입되었습니다. 오프시즌 훈련을 하면서, 이 선수들이 팀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십니까? 또, 기대 되는 외국인 선수가 있으십니까?
= 디오고와 찌아고 등 새로 영입한 브라질 선수들과 같이 운동해봤는데 디오고 선수는 스트라이커로 체격이 좋고 득점력이 좋습니다. 일본 마지막 전지훈련을 통해 상당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찌아고 선수는 스피드가 매우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준재 선수 등과 함께 측면 공격수 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과의 조합이나 K리그 클래식에 적응하는 것이 문제인데, 그 부분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적응상태는 좋습니다. 근데 우리 외국인 선수들이 사실 비싼 선수는 아니에요. 가격이 싸면서 좋은 선수를 찾는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외국인 선수들이지금까지 잘 따라오고 있으니 올 시즌 좋은 활약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번 시즌의 목표 성적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 작년에 못 올라간 상위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상위리그에 올라간다면, 기업구단 강팀들과 함께 편안하게 경기해보고 싶습니다.
 
-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이 팀만은 꼭 이겨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하는 팀이 있으십니까?
= 작년에 수원을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는데, 올해 한 번 이겨보고 싶습니다. 예상 스코어는 2대 0 정도면 되겠죠(웃음)
 
- 일본 전지훈련기간 중 연습경기에서 여러 공격선수들이 득점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설기현, 한교원, 김창훈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본 전지훈련 연습경기결과에 대해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으셨다고 생각하십니까? 개막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 일본 전지훈련에서 결과도 좋았고 전승도 하고 왔는데. 경기내용도 좋았습니다. 경기를 할수록 선수들이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줬기에 상당히 만족합니다. 리그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한 경기 잘 했다고 해서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지훈련 성과가 좋았지만 3월3일 경남전은 개막전이란 부담감이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력이 좋다고 해선 자만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막전을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자유계약선수로 들어온 이석현선수가 신인선수인데 오프시즌 연습경기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만큼 이석현선수가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다는 결과라고 보여지는데요. 이석현선수는 어떤 선수라고 생각합니까? 또, 이 선수의 잠재력을 어떻게 보십니까?
= 이석현 선수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동계훈련 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기 때문에, 신인왕에 도전 할 만큼의 기량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리그에 들어가서 적응을 잘 해야 알겠지만,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개막전에도 이석현선수는 충분히 주전경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전지훈련 일정이 최근 마무리 됐다. 3차에 걸친 훈련에서 어떤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체크했나?
= 1차 괌 훈련때는 체력적인 부분에 신경을 썼습니다. 2차 목포 훈련때는 전술, 팀 조직력에 대해서 많이 점검을 했고, 마지막 3차 일본 훈련에서는 경기를 통한 실전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목포에서 준비 했던 것들이 일본과의 연습경기에서 생각보다는 잘 되었습니다. 비장의 무기로 세트플레이 준비를 했는데, 개막전 때 멋있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 올 시즌을 준비하는 오프시즌동안 훈련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 올 시즌 주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김남일 선수가 주장을 안 한다고 했었는데, 설기현 선수가 김남일 선수에게 많은 압력(?)을 넣었습니다. 김남일 선수는 고사를 했었는데, 결국 기현이한테 꼼짝을 못 했어요.(웃음) 기현이가 “형 아니면 할 사람이 누가 있느냐?”며 계속 권유 했습니다. 김남일 선수의 생각은 뒤에서 맏형으로서 안 보이는 곳에서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잘 알지만 남일이의 리더십이 필요했습니다.
 
- 지난 27일 말 많고 탈 많았던 이천수 선수가 입단식을 갖고 인천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지난시절 이천수 선수가 보여준 그의 클래스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이천수선수의 활용도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이천수 선수는 팬들도 아시다시피 기량이 아주 우수한 선수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선수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실수는 다 하잖아요. 그것을 꼭 나쁜 쪽으로만 본다면 끝이 없고, 본인도 많은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인지 많이 성숙해졌더라구요. 천수와 많은 시간 얘기했는데 개인적인 것보다는 팀을 위해 뛰는 선수가 되겠다고 하더군요. 팬들께서도 이천수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인유의 지휘를 맡는 선장이 감독님이 되셨습니다. 그 소감에 대한 평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개인적으로는 제 고향에서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을 한다는 것이 상당한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 10주년이란 뜻 깊은 해인데, 제 기량과 역량이 닿는 데까지 노력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팬 여러분들께 개막전 이렇게 봤으면 좋겠다는 관전 포인트를 주신다면?
= 작년에 경남과 경쟁하다가 상위리그에 못 올라갔는데, 그런 아쉬움을 되갚아 준다는 뜻에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인천의 창단을 이끌었던 안종복 사장님이 경남에 가셨으니 묘한 인연이 됐습니다. 그것도 첫 경기가 우리와 경기라서 팬들은 더욱 흥미를 느낄 것 같군요. 무엇보다 경남에 동구권 외국선수들이 왔다고 하고 김형범 선수도 합류했는데 그 선수들에 대한 기량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우리도 이석현 선수나 새 외국인 선수가 나갈 수도 있는데, 그런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활약에 대한 기대를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 올해를 함께 할 팬들에게 한 마디 하신다면?
= 지난해 감독 대행으로 팀을 맡으며 12경기 연속 무승을 한 부족한 사람에게 팬들께서 많은 응원과 성원을 해주셔서 제가 큰 용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결과가 19경기 연속 무패라는 기록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그런 성원을 잊지 않고 있으니까, 제가 꼭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김봉길 감독 프로필>
- 1966. 03. 15. / 176cm 76kg
부평고, 연세대 졸업
 
지도자 경력
2005 ~ 2007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
2008 ~ 2010 인천 유나이티드 수석코치
2010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대행
2010 ~ 2012 인천 유나이티드 수석코치
2012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대행
2012 ~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김봉길 감독 사진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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