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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홈에서 철퇴 악령 떨쳐라

3351 구단뉴스 2013-11-01 3533
스플릿 라운드 이후 승리에 배고픈 인천 유나이티드가 ‘철퇴축구’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인천은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울산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를 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의 상황은 그리 밝지 못하다. 최근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로 스플릿 라운드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천수가 음주 후 폭행 논란을 일으키며 팀 분위기는 어수선해졌고, 골 결정력 부재까지 겹쳐 경기를 어렵게 이끌고 있다.

무승이 연이어 이어질 경우 지난 시즌 초반 악몽이 다시 되살아날 수 있다. 이를 지켜보는 김봉길 감독의 시름이 깊어져 가고 있다.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2무 1패로 고전하고 있어 쉽지 않지만,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울산은 최근 3연승 행진으로 K리그 클래식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포항과 전북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 승점 3점이 간절한 만큼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 MATCH FOCUS : 공격진들의 침묵은 이제 그만
인천은 연이은 무승 뿐 만 아니라 저조한 득점력을 드러내고 있다. 스플릿 라운드 이후 7경기에서 6득점으로 저조한 편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설기현과 디오고, 한교원 등 공격수들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세 선수는 지난 8월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안재준과 이윤표, 박태민 등 수비수들이 득점을 해주지 않았다면, 인천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몰릴 수 있었다.

공격수들은 상대 수비라인을 흔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득점률을 높이는 것이다. 부진한 상황에서 공격수들의 침묵은 곤란하다. 공격 기회를 많이 창출하고, 골 찬스에서 더욱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이번 울산전 승리는 공격진들의 높은 골결정력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OPPONENT FILE : LTE급 진화 중인 ‘진격의 거인’ 김신욱
날이 갈수록 빠르게 기량이 올라서고 있는 ‘진격의 거인’ 김신욱(25)의 기세는 무섭다. 그는 팀의 3연승과 함께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고 있다. 현재 18골로 제주의 페드로(17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196cm 큰 키를 이용한 포스트플레이는 물론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여러 차례 골맛을 보고 있다. 약점이었던 발 밑 플레이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며, A대표팀 재승선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 HOT COMMENTS
"울산과의 홈 경기를 잘 준비해서 반전을 이루도록 하겠다." (인천 김봉길 감독)
"매 경기가 중요하기에 갈 길이 바쁘다." (울산 김호곤 감독)

◆ STATS
양팀 상대 전적 : 8승 6무 14패 인천 열세
2012년 상대 전적 : 1승 1패 백중세
2013년 상대 전적 : 2무 1패 인천 열세

◆ SUSPENSION
-

◆ MATCH BEST XI
인천(4-2-3-1) : 권정혁(GK) – 박태민, 이윤표, 안재준, 최종환 – 구본상, 손대호 – 남준재, 문상윤, 한교원 – 설기현
울산(4-2-3-1) : 김승규(GK) – 김영삼, 김치곤, 강민수, 이용 – 김성환, 마스다 – 까이끼, 하피냐, 김용태 – 김신욱

◆ TV
MBC S(생),CJ헬로비전인천(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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