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4연패를 기록 중인 인천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무패 팀이라는 높은 벽을 넘지 못한 채 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19’ 7라운드 울산현대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면서 끝끝내 반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홈팀 인천은 이날 4-1-4-1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에 김보섭이 나선 가운데 좌우 날개에 남준재와 허용준이 출전했다. 중원은 이정빈과 하마드가 꾸렸고 그 뒤로 양준아가 받쳤다. 수비라인은 김진야, 부노자, 김정호, 곽해성이 꾸렸고 골문은 정산이 지켰다.
원정팀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주니오가 나섰고 좌우 날개는 박주호와 김인성이 출격했다. 중원은 이동경이 지켰고 그 아래에 신진호와 믹스가 배치됐다. 수비라인은 정동호, 불투이스, 윤영선, 김창수가 구성했으며 오승훈 골키퍼가 최후방 골문을 지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8분 신진호의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빗기며 울산이 먼저 기선 제압에 나섰다. 그리고 전반 16분 결국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중원에서 믹스가 내준 볼을 주니오가 침착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전반 26분 오승훈 골키퍼의 캐칭 미스를 틈타 인천 하마드가 슈팅해봤지만 윗 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이 한 명씩 수적 열세를 안았다. 전반 26분 신진호가 먼저 퇴장을 당하고, 전반 42분 남준재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그렇게 전반전은 0-1로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인천은 김보섭의 중거리 슈팅, 김진야의 돌파 등으로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이어나갔다. 인천이 이어 먼저 변화를 줬다. 이정빈 대신 콩푸엉이 투입됐다. 그러자 울산 역시 이동경 대신 김태환을 투입하면서 측면의 빠르기를 더했다. 공방전이 계속 이어졌다.
울산은 박용우와 주민규를, 인천은 인천은 김승용과 박세직을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연속 활용했다. 후반 막판 인천의 집중력이 급격히 무너졌다. 인천은 후반 37분과 종료 직전 김인성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 패배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결국 인천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인천은 1승 1무 5패(승점 4)의 기록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인천은 4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청주FC를 상대로 ‘2019 KEB하나은행 FA컵’ 32강(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도연 UTD기자 (dosic542@gmail.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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