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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R] ‘연패 탈출’ 임중용 감독 대행, “서울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344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19-04-21 498


[UTD기자단=서울]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내세워 값진 승점 1점을 따낸 인천유나이티드의 임중용 감독 대행이 선수들에게 만족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중용 감독 대행이 이끄는 인천은 4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8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인천 임중용 감독 대행은 “서울이라는 좋은 팀을 상대로 90분 동안 좋은 경기를 했다. 승점 1점을 얻은 것으로도 만족한다”라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날 인천은 전체적인 라인을 뒤로 빼고, 수비 시에 숫자를 확실하게 늘리는 전술을 꺼냈다. 이 전술에 대해 임 감독 대행은 “안데르센 감독이 계셨을 때 공격적인 축구를 많이 선호했는데, 매 경기마다 실점을 해서 그 부분을 최대한 빠르게 끊어내야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임 감독 대행은 “그래서 공격적인 축구보다 수비적인 축구와 측면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부분을 많이 훈련했다. 오늘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이행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0-0 무승부로 인천은 올 시즌 8경기 째 만에 첫 무실점에 성공했다. 일단 연패 탈출이라는 급한 불을 끄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더 나아가 승리를 위해서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까지 잘 되어야만 한다. 여전히 공격의 해법을 찾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 부분에 대해 임 감독 대행은 “그 점이 우리 팀의 가장 힘든 점이다. 매일 출근할 때 부상자 명단을 체크한다. 남준재, 무고사, 허용준 모두 성남전 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다음 “이제 부상자 없이 시즌을 치르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분명한 것은 부상자들이 돌아오면 이것보다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팬들께 약속드린다”며 힘주어 이야기했다.

이날 문창진과 정동윤이 모처럼 만에 후반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임 감독 대행의 말대로 남준재, 무고사, 허용준까지 차례로 복귀한다면 최상의 전력으로 본격적인 반등을 위한 여정을 이어갈 인천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끝으로 임 감독 대행은 “저희가 생각하는 인천의 색깔은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미드필더를 장악해 공격 작업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상대팀에게) 위협적인 선수들이 돌아오면 상대에 더 많이 위협을 줄 수 있고,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서울원정서 무승부를 거두며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한 인천은 같은날 강원FC에 2-4로 패한 제주유나이티드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인천은 4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9라운드 홈경기에서 남기일 감독의 성남FC와 대결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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