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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3연패 인천, 걸음을 멈춘 늑대는 먹이를 물지 못한다

3674 구단뉴스 2016-04-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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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서울 개막 후 3연패. 최하위 전락. 인천유나이티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1-3 대패를 거뒀다. 이로서 인천은 개막 후 3전 전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전락했다.

지난 시즌 인천의 좋은 성적을 이끌었던 것은 바로 선수들의 활동량이다. 전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떨어진 선수들이 내세울 수 있는 것은 바로 절실함을 품은 경기장에서의 악착같은 플레이였다.

볼을 가진 상대 선수에게 몇 명이 달라붙어 협동 수비를 펼쳤고, 볼을 뺏긴 후에는 악착같이 상대를 따라가 견제를 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잘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반 15분 나온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도 그랬다. 볼을 커팅 당한 후 다카하기가 볼을 밀고 전진했고, 요니치가 태클을 했지만 다시 볼을 다카하기가 가져갔다. 이때 요니치의 후방에서 다카하기에게 달라붙는 선수가 없었다.

다른 선수들의 커버가 늦었고 2차 상황을 예측해야 했던 김다솔은 결국 다소 과한 전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박주영이 가볍게 슈팅하며 골을 기록했다.

또 인천은 서울에게 공간을 내주며 몇 차례 중거리 슛을 내줬다. 골대를 맞지 않았으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들이었다. 상대에 대한 압박이 아쉬웠다.

인천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파울을 범한 팀이다. 경기에서도 상대보다 많은 파울을 범했을 때 승리한 경우가 많았다. 인천이 파울이 많은 이유는 단지 거칠어서가 아니다.

상대에 강한 압박을 강하고 앞서 설명했던 볼을 뺏긴 후 빠른 대처를 가했고, 이런 과정에서 파울이 나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인천은 서울과 같은 10개의 파울을 범하는 데 그쳤다.

지난 2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0-2 패)에서도 상대와 같은 15개의 파울을 범했다. 상대를 압도하지도 못했고, 지난 시즌 평균 파울 횟수인 16회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파울이 많아야 승리를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허나 지난 시즌을 복기했을 때 무엇보다 인천 선수들의 활동량과 악착함이 지난 시즌 보다는 낮아졌다는 부분이 보인다는 점이다.

인천이 현재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많이 뛰어야 한다. 걸음을 멈춘 늑대는 먹이를 물지 못한다. 4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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