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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니어 10R] 인천 대건고 안현희 “팀을 위한 완벽한 멀티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387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성의주 2021-06-14 311


[UTD기자단=인천] 인천 대건고의 멀티플레이어 안현희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1일 송도LNG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 주니어 U18’ A조 10라운드 FC서울 U-18 오산고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선발로 나선 후 풀타임을 소화한 안현희는 이날 센터백,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안현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시즌 초반부터 이겨야 할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최근 대회에서도 0-5로 패배하고 직전 리그 경기에서도 1-3으로 패배해서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이 상황을 이겨내고 강팀 서울 오산고를 이겨서 좋다. 감독님께서 선발 선수부터 교체 선수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서 뛰자고 하셨는데 정말 하나가 되어서 승리를 이룬 것 같다. 실점하지 않아서 더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리백의 중앙 센터백으로 출전한 안현희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수비 리딩 능력을 보여주며 수비진을 이끌어갔다. 그는 “인천 광성중에서도 계속 주장을 했다. 그때부터 리더십이 많이 쌓인 것 같다. 먼저 다가가길 좋아하고 말을 많이 하는 성격 때문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점 때문인지 후반 막판 주장 박현빈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 주장 완장을 2학년인 안현희에게 넘겨주기도 했다.

안현희의 리더십은 하프타임 때도 눈에 띄었다. 동료들에게 “겁먹지 마. 이거 우리 경기야”라고 외치며 격려했다. 안현희는 이에 대해 “서울 오산고에는 준프로 선수도 있고 또래에서 좀 잘한다는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도 프로 산하 팀이고 지지 않는 전력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동료들이 초반에 상대에게 겁을 먹은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빴다. 되려 우리가 수비에서도 잘하고 좋은 공격 기회도 있었는데 이런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았다. 정신 차리자는 의미에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현희는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지만, 경기 도중 미드필더로 자리를 바꾸며 높은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돕기도 했다. 그는 “원래 포지션은 미드필더지만 올 시즌 초반에 감독님께서 올해는 센터백을 해보자고 하셨다. 그렇게 뛰다가 가끔 미드필더 위치로 올라가면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수비 전환 빠르게 하고, 할 수 있으면 골도 넣자는 말씀을 하셨다. 이 부분을 개인 운동할 때도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것에 부담이 없는지 묻자 안현희는 “감독님이 어떤 포지션이든 믿어주신다는 의미라서 이점이 오히려 더 좋았다”고 답했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안현희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공격적인 면이 많은 편인데 미드필더 위치에서는 저돌적으로 중앙으로 침투하며 골 기회를 만든다거나 마무리를 짓는 편이다. 수비에서도 선수들을 이끌며 공수 모두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을 위한 완벽한 멀티플레이어가 되고 싶다”며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현희는 “오늘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서 남은 리그 경기까지 잘 치르고 상위 스플릿으로 올라가고 왕중왕전도 나가는 기적을 쓰고 싶다”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쳤다.

[송도LNG 보조경기장]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장기문 UTD기자 (lifeguard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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