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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R] 갈림길에서 만난 인천과 수원

391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1-09-29 431


[UTD기자단] 파이널 A와 B로 나뉘는 갈림길에서 두 팀이 만났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승부가 결정 난다면 두 팀은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0월 2일 토요일 오후 7시 수원삼성을 상대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중반의 주축이었던 수원과 인천,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불과 몇 달 전까지 2021시즌의 주인공은 수원과 인천이 될 줄 알았다. 당시의 순위가 이를 증명한다. 우선 수원은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4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을 정도로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팀 전체적으로 많이 뛰며 상당히 유기적인 에너지를 뽐냈었다.

그러나 주축선수였던 고승범의 입대와 헨리의 국가대표 차출 등을 겪은 후, 지금은 팀의 에너지가 확연히 꺾였다. 순위도 6위까지 떨어졌다. 소위 ‘매탄소년단’으로 불리며 시즌 초중반 큰 화제를 일으켰던 수원의 유망주 3인방(정상빈, 김태환, 강현묵)도 부상 등 여러 원인 탓에 비교적 폼이 저하됐다.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몇몇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덩달아 팀 전체에 큰 영향을 끼쳐버린 상황이다.



인천도 2021시즌 8월까지는 근 몇 년간의 시즌들과 비교했을 때 최고의 모습이었다. 8월 말에 리그 순위가 잠시나마 4위까지 오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짜임새 있는 모습이었다. 파이널 A는 물론,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각오도 펼치곤 했었다. 꿈이 현실이 될 수도 있겠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지난 8월 25일 대구FC와의 경기(2-0 인천 승) 이후 베테랑((김광석, 김준엽, 정혁 등)이 이탈하며 5경기 1무 4패를 기록하는 등 내림세다.

선수 몇 명이 이탈했다고 팀이 무너진다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경기 내외적으로 무게가 있는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힘들었다. 이러한 공백을 잘 메우고 이겨낸 팀을 비로소 ‘강팀’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인천은 강팀이 되기 위해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아직 파이널 A와, 그리고 파이널 B와 멀지 않다

현재 인천은 승점 37점으로 30경기를, 수원은 승점 39점으로 인천보다 1경기 많은 31경기를 소화했다. 순위는 인천이 8위, 수원이 6위다. 다가오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인천이 이기면 순위가 뒤집힌다. 반대로 수원이 이기면 파이널 A 가시권인 6위에서 8위 인천과 승점 차를 더 벌릴 수 있다. 즉, 두 팀 모두 여전히 반등의 기회가 있고, 기세만 잘 타면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파이널 B로 떨어질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올해는 뚜렷하게 약체로 평가되는 팀이 존재하지 않는다. 최하위(12위) 강원FC는 8위 인천과 불과 승점 10점 차다. 더욱이 강원은 코로나 19로 경기가 연기되면서 아직 소화한 경기 수가 27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올 시즌 파이널 B로 가는 팀은 가시밭길을 걸을 전망이다.

인천과 수원은 파이널 A와 멀지 않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파이널 B와도 멀지 않다. 양 팀 모두 지난 주말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파이널 A와 B로 나뉘는 길목에 놓여있는 이번 경기. 이 때문에 양 팀은 승리를 위해 진흙탕 싸움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명석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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