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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R] ‘3경기 무패’ 인천, ‘잔류 조기 확정’ 목표로 강원전 승리 의지 불태운다

393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신희영 2021-11-05 415


[UTD기자단] 인천의 ‘생존 DNA’가 이번엔 비교적 일찍 발동하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지 2경기 만에 잔류를 목전에 둔 상태다. 이번 강원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잔류를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7일 일요일 오후 4시30분 강원을 상대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반된 양 팀의 행보, 노련한 경기 운영 필요한 인천

상반된 행보와 분위기를 보이는 양 팀이다.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24라운드 포항전에서 1-0으로, 34라운드 서울전에서 2-0 완승을 하며 2연승을 달렸고, 직전 라운드에선 성남과 접전 끝에 1-1로 비겼다. 7경기 동안 이어져 오던 무승의 사슬을 끊어낸 뒤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승점도 44점을 기록하며 잔류를 목전에 둔 상태다. 이번 강원전에서 승리한다면 11위 강원과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며 조기에 잔류를 확정할 수도 있다.

반면 강원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FA컵 4강전 포함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포항전에서도 0-4로 크게 무너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았다. 순위 역시 승점 38점으로 11위에 위치하고 있어 현재로선 강등 가능성이 가장 큰 팀 중 하나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사령탑이었던 김병수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임돼 올 시즌 남은 3경기를 어수선한 상태에서 치러야 하게 됐다. 그야말로 최대 위기 상황이다.

올 시즌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은 인천이 열세다. 총 세 번 맞붙어 1승 2패를 기록했다. 강릉에서 펼쳐진 시즌 첫 맞대결에선 0-2로 패했고, 인천에서 펼쳐진 13라운드에선 김도혁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후 또다시 인천에서 맞붙은 26라운드에선 강원에게 0-1로 석패했다.

극과 극의 분위기를 보이는 양 팀이지만 승리를 향한 갈망은 매한가지다. 인천은 이번 경기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강원 역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강원은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서울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승점이 5점 차까지도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 더 물러설 곳이 없다. 인천으로선 공격적인 태세로 나설 강원에 대비해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칠 필요가 있다.



안정된 인천 vs 불안한 강원...극명한 공수 밸런스 차이

포항전 승리 시점부터 인천은 계속해서 경기력이 안정돼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4득점 1실점으로 수준급의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공격력의 개선이 두드러진다. 26라운드 강원전까지 5경기 연속 무득점에 허덕였지만, 포항전 승리를 기점으로 송시우와 김현이 살아났다. 이들은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이후 각각 1골 1도움, 2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광석이 부상으로 빠지며 크게 흔들렸던 수비도 안정감을 찾았다. 김창수-강민수-김연수로 이어지는 스리백 라인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며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정혁, 오반석, 델브리지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체력적인 결함까지도 빠짐없이 메우는 중이다. 골키퍼 김동헌 역시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반면 최근 강원은 수비 조직력이 완전히 붕괴됐다. 24라운드 서울전을 시작으로 4경기에서 무려 11실점이나 허용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3골이나 실점했는데, 골키퍼 실수, 대인마크 실패, 페널티박스 안 집중력 저하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며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인플레이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수시로 공수 간격이 벌어지는 것은 물론, 막판 체력 고갈로 집중력이 저하되고 있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도 말썽이다. 주전 공격수인 고무열과 조재완의 부상 공백이 크다 못해 치명적이다. 최근 4경기에서 3득점에 그치며 경기당 1골을 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 중 2골은 페널티킥 득점이라 실질적인 필드골은 단 1골에 불과하다. 김대원이 홀로 고군분투 중이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방심은 금물이지만 인천으로선 공수 양면에서 크게 부담을 덜었다고도 볼 수 있다. 아울러 팀 분위기 및 순위상으로도 인천이 좀 더 심리적 우위에 있는 만큼 유리하다고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인천으로선 이러한 점을 십분 활용해 공격 일변도로 나올 강원의 밸런스를 완전히 무너뜨려야 할 것이다.

글 = 신희영 UTD기자 (q65w8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이명석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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