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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DTD'가 아닌, 'ACL' 티켓에 다가가기 위해

402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2-05-10 336


[UTD기자단=인천]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잠시 주춤하는 이 시점에서부터 버티고 이겨내야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 다만 단순히 오기로 버티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방법과 연구가 필요하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현대에게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인천은 2022시즌 1라운드 로빈을 5승 4무 2패(승점 19), 리그 4위로 마쳤다. ‘역대급’ 초반 성적은 맞다. 그러나 아직 시즌의 3분의 1도 지나지 않은 지점이다. 실제로 시즌 초반의 이변이 시즌 최종 순위표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팬들은 시즌을 마치고 평소보다 컸던 기대감에 비례하는 더 큰 허탈감에 시달릴 수 있다. 인천의 올해 목표는 분명하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하 ACL) 티켓’이다. 그 목표에 어떻게 닿을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접근해 보자.   

‘15승, 승점 50점’,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티켓의 커트라인

올시즌 인천은 분명히 ACL 진출을 노린다. 이를 위해 최소 15번 이상의 승리 그리고 50점 이상의 승점이 필요하다. 지난 5시즌을 돌아본 결과다. 수원 삼성 17승(승점 64), FC서울 15승(승점 56), 포항 스틸러스 15승(승점 50, 단축시즌 총 27경기), 대구 FC 15승(승점 55)이 지난 5시즌의 3위 팀들이며 모두 15승과 승점 50점 이상을 기록했다. 3+1 ACL 티켓을 가정하여 FA컵 우승팀 1장을 제외하고 리그 3위안에는 들어야 한다. 현재 인천은 5승 4무 2패(승점 19)로 남은 27경기에서 10승 이상, 승점 31점 이상을 거두면 지난 5시즌 간의 ‘3위 공식’을 충족시킬 수 있다.

작년 8월 인천은 4위까지 올랐었다. ACL 티켓을 충분히 넘볼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러나 결론은 8위였다. 파이널 A, B가 나뉘는 시점에서 주춤한 것이 뼈아팠다. 일찍 1부 잔류를 확정 지었으나, 더 높은 곳을 가려다 파이널 A 진출을 놓쳤었던 것이다. 중요 순간에서 DTD(Down to Down;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의미)의 기운이 묻어있던 작년과 올해는 달라야 한다.



어떻게? 측면의 ‘크랙’이 필요하다

 
ACL 진출을 구체적으로 체감하기 위해 가까운 과거의 통계를 살펴보았다. 이젠 ‘어떻게’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11경기 동안 성공한 12골 중 8골을 무고사가 넣었다. 주포 무고사가 골을 더 넣고, 될 수 있는 한 많은 선수가 골을 넣어야 더 무서운 팀이 될 수 있다. 그런 팀이 ACL에 나갈 수 있다. 해답은 명쾌하나, 해결하기 쉬운 문제는 아니다.

파괴력있는 크랙형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 속도와 개인 전술을 통해 수비를 제쳐낸다면, 다른 선수에게 골 기회가 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현재 인천의 선수 구성상 없는 유형이다. 따라서 ‘크랙형 측면 공격수’ 유형의 선수가 보강된다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몇몇 축구 기자들을 비롯하여 커뮤니티 내 다수의 인천팬 또한 갈증을 느낀 부분이다.

지난 2018년 당시 준우승을 차지했던 경남FC의 말컹(우한쓰리타운스)과 네게바 콤비가 떠오른다. 당시 두 선수는 각각 26골 5도움, 5골 7도움, 합계 3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네게바가 흔들고, 말컹이 골을 넣으며 경남FC의 충격적인 준우승을 이끌었다. 중원과 수비진, 팀 밸런스가 비교적 안정된 인천에 무고사와 함께 상대 수비진에 충격을 가할 선수가 더해진다면, ‘원팀’에 멋진 마무리 색을 입힐 수 있을 것이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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