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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R] '5경기 연속 무승' 인천, 포항 잡고 분위기 전환한다

402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주대은 2022-05-20 112


[UTD기자단] 인천의 리그 연속 무승이 5경기로 늘어났다. 다음 상대는 포항이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1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인천, 패배가 한 번뿐인 것은 긍정적  

인천이 최근 5경기 동안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그동안 리그 2위였던 순위는 4위로 쳐졌다. 무승의 시작은 제주전이었다. 인천은 휴식기를 앞두고 9R 제주 홈경기서 무고사와 이명주의 득점으로 앞서 갔지만 강민수가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처한 인천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 골을 내줬다. 이후 약 한 달간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휴식기를 보낸 인천은 10R 수원FC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 11R 전북 홈 경기 0-1 패배, 12R 울산 원정 경기 2-2 무승부, 13R 대구 홈 경기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설상가상 울산전에서 이주용, 델브리지, 오반석이 부상으로 빠지며 수비수 3명을 한 번에 잃었다. 특히 오반석은 후반전에 부상을 입었지만 인천이 교체 카드를 전부 사용하는 바람에 통증을 참고 90분을 소화했다. 물론 K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얻은 것은 준수한 결과였지만 대가가 너무 컸다. 게다가 인천은 무승이 이어지는 5경기 동안 9실점을 허용했다. 수비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악재를 맞이했다. 악재는 대구 홈경기까지 영향을 미쳤다. 인천은 2골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무고사의 멀티 골로 귀중한 무승부를 만들었다.

물론 부정적인 면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최근 5경기 동안 패배는 한 번밖에 없었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었다. 나머지 4경기 중 2경기는 추가 시간 극적 골로 무승부를 만들기도 했다. 5경기 동안 패배가 한 번인 것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인천의 올 시즌 목표인 파이널 A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생각했을 때, 5경기에서 승점 4점을 얻은 것은 분명 달갑지 않은 흐름이다.



완벽한 전력이 아닌 포항, 이번 기회에 잡아야 한다.  

포항도 기세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선수들의 부상이 고민이다. 포항은 9R 강원 원정 무승부 이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휴식기 동안 김승대, 허용준, 완델손, 그랜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전력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10R 대구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동점 골을 허용하며 비겼다. 수비 핵심 그랜트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포항에 더욱 아쉬운 패배였다. 포항의 부상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11R 서울전을 앞두고 주장 신진호가 종아리 부종으로 팀을 이탈했다. 신진호가 없는 포항은 중원 싸움에서 고전하며 서울에 0-1로 졌다. 이어진 전북전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5골) 허용준이 복귀했지만 0-1로 패배했다.  

다른 선수들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 11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임상협이 3골로 다소 아쉽다. 포항의 U-22세 카드 고영준은 2골을 넣으며 분투하고 있지만 혼자 득점을 책임지긴 어렵다. 이처럼 포항은 100%의 전력을 선보이지 못하며 흔들리고 있다. 4R 포항전 패배(0-1)를 복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인천과 포항 두 팀 모두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지만 유리한 쪽은 인천이다. 무고사가 최전방에서 활약하고 있고, 중원에도 이명주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반면 포항은 주장 신진호를 포함해 그랜트, 완델손 등 주요 선수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무고사 중심의 나아진 공격력, 승리하려면 수비진 활약은 필수 

이번 시즌 무고사는 인천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1위에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득점 수만 많은 것이 아닌 순도도 높다. 득점 중 4골이 결승 골이고, 5골이 동점 골이다. 상대 수비수가 집중 마크를 해도 무고사를 막을 수 없었다. 지난 12R 울산전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 13R 대구전에선 동점 골과 결승 골을 넣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무고사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지만 다른 공격수들이 골 맛을 보지 못한 것은 인천의 고민이다. 11R까지 무고사를 제외하고 리그에서 득점한 선수는 수비수 김준엽(1골), 미드필더 이명주(2골)뿐이었다. 그래도 12R 울산전부터는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울산전에서 이용재가 이명주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K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홍시후는 13R 대구전에서 무고사의 결승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인천이 승리하기 위해선 공격진뿐만 아니라 수비진의 활약도 필수다. 인천은 무승이 시작되기 직전인 8R까지 8경기서 8골을 넣고, 4골을 먹혔다. 무승 시작 이후엔 5경기 8득점, 9실점이었다. 득점력은 좋아졌지만 수비가 헐거워졌다. 인천 수비진에 부상자가 많지만 포기할 수 없다. 남은 수비수들이 무승이 시작되기 전처럼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승리는 어렵지 않다. 인천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무승의 고리를 끊고 분위기를 전환해야 한다.

글 = 주대은 UTD기자 (ju_dann@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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