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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R] ‘연패는 없다’ 인천, 강원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

404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성의주 2022-06-20 344


[UTD기자단]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한 시점이다. 인천은 강원을 만나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반전이 필요한 두 팀

시즌 초반 무서운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인천은 침체기를 맞이했다. 5월에 있었던 6번의 경기에서 1승 3무 2패를 거뒀다. 4월 10일 제주전 홈경기부터 6경기 무승을 이어가다가 지난 5월 29일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연승을 이어나가진 못했다. 직전 경기였던 제주 원정에서 패배하며 순위는 5위로 내려앉았다. 답답한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강원도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11위에 자리했다. 특히 올 시즌 7번의 원정 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7위부터 11위 강원까지의 승점 차이는 단 4점. 승리 한 번에 큰 순위 상승을 노려볼 수 있는 만큼 강등권에 있는 강원에게는 승리가 절실하다.



득점 문제 해결하는 팀이 웃는다

현재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무고사는 인천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천의 한계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 인천의 18개의 득점 중 11개를 무고사가 기록했다. 한 사람에게 지나치게 치중된 득점은 이번 시즌 인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게다가 대표팀 일정 직후 제주 원정까지 치른 뒤 곧바로 맞이하는 경기인 만큼 무고사의 완벽한 몸 상태를 장담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직전 경기인 16라운드에 김보섭의 시즌 첫 득점이 터진 건 반갑다. 인천의 발목을 잡는 득점 다양성 문제가 얼마나 해결될 수 있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역시 득점이 고민인 것은 마찬가지.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외국인 공격수 디노가 이른 시기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강원의 공격진에도 비상이 걸렸다. 아직까지 시원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총 4득점을 기록했다. 그마저도 상대 자책골을 제외하면 3득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이정협과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양현준을 비롯해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영입한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발샤 등 공격 잠재력은 충분하다. 인천과 강원 모두 공격진의 발끝에 경기가 달려있다.



인천의 꿈은 이곳이 아니다

시즌 초반 인천은 2위를 달리며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리그 최소실점을 자랑하는 수비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순히 운이 아님을 입증했다. 순위가 순위인 만큼 팬들의 숙원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꿈꾸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보다 상위 그룹에 머무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 됐다.

이것은 인천의 꿈이 아니다. 인천의 꿈과 다시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 정규리그의 절반을 지나 후반기에 돌입하게 되는 이번 경기는 상황을 반전하기 좋은 시점이다. 인천이 위기를 딛고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 이번 홈경기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김경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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