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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R] '손케듀오'를 연상시키는 김보섭과 에르난데스

408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2-08-05 276


[UTD기자단=인천] 시즌 중 큰 변화가 있었던 인천이다. 손발을 맞춰가는 과정이다. 그 변화의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꽤 흥미로웠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공격의 색깔이 바뀌었다

이날 경기에서 에르난데스가 이적 후 4경기 만에 첫 선발로 나섰다. 에르난데스의 선발 기용에 따라 팀이 어떤 경기운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전포인트였다. 결론적으로 공격의 색깔이 조금 달랐다. 인천이 시도한 전체 489회의 패스 중, 롱패스는 단 58회에 그친다. 이에 비해 단거리 패스는 276회 기록했다. 이적생 에르난데스의 영향일까.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쉽사리 최전방을 보고 크로스를 시도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발밑으로 짧게 주고받는 모습이 잦았다.

에르난데스는 최전방에 머물기보단 ‘10번의 위치’로 내려와 공을 받는 장면을 자주 보여줬다. 내려와서 공을 받아주고 전방으로 공격적인 패스를 시도하곤 했다. 이에 홍시후, 김준엽이 상대수비 뒷공간을 지속해서 공략했다. 결정적인 장면이 한두 차례 있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 내내 위협적이었다. 마치 약속된 패턴처럼 조직적인 공격시도였다. 때때로 에르난데스는 중원에서 볼을 받아 수비수 2~3명을 제쳐내며 공을 직접 운반하기도 했다. 수원FC의 수비는 쉽사리 에르난데스의 공을 빼앗지 못했다. 에르난데스가 볼을 잡으면 순간 둘러싸며 거친 압박으로 제어하고자 했다.

‘손케 듀오‘가 떠오르는 김보섭과 에르난데스

후반전 선제골 장면 역시 에르난데스가 중원에 가까운 위치로 내려와 머리로 돌려놓자, 뒷공간을 김보섭이 침투해 마무리 지은 골이었다.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 시즌 전체로 보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물이 오른 김보섭. 최근 넣은 2골 모두 에르난데스의 도움을 받았다. 흥미롭게도 에르난데스와 김보섭의 조합은 토트넘의 손흥민, 해리 케인 콤비를 연상시킨다. 중앙 공격수가 내려와 침투패스를 시도하고, 주력이 좋은 윙 포워드가 상대 뒷공간을 공략해 결정짓는 점이 유사하다. 케인의 도움을 여러 차례 받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 득점왕까지 차지한 바 있다.

하프타임에 교체투입 된 김보섭은 3번의 슈팅을 비롯하여 누가 봐도 자신감에 찬 기세를 보였다. 그간 김보섭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인천팬부터 매 경기 방송 중계진까지 올 시즌 각성한 그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이적생 에르난데스는 이날 경기에서 총 35회의 패스를 시도해 97%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공격진영에서는 7회의 패스를 시도해 87.5%의 성공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패스능력을 보여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성환 감독 또한 에르난데스의 첫 풀타임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둘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김경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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