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어느덧 2023시즌이 찾아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FC서울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즌 첫 경기이자 첫번째 인경전을 펼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역사를 만들기 위해선 시작이 중요
인천은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역대급 시즌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AFC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다. 인천이 ‘생존왕’에서 ‘K리그 상위권 팀’으로 단단히 자리 잡기 위해선 이번 시즌을 잘 치러야 한다.
지난 시즌 인천이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개막전 징크스’를 깨뜨린 것이다. 인천은 2010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12년 동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징크스를 무너뜨린 뒤 인천은 승승장구했다.
이번 시즌 역시 개막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시즌을 자신감 있게 시작할 수 있다. 인천은 리그-FA컵-AFC챔피언스리그로 이어지는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즌인 만큼 개막전 승리로 시즌 초반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
최고의 스쿼드 완성한 인천과 국대 공격수 영입한 서울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겨울 이적시장 동안 양 팀은 선수 보강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인천은 K리그 최고의 크랙 제르소, 유럽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음포쿠, 독일에서 돌아온 천성훈 등 믿을 만한 공격 자원을 손에 넣었다. 서울이랜드에서 김연수, 대전하나시티즌에서 권한진을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도 성공했고, 문지환, 정동윤, 지언학이 전역하며 스쿼드 두께도 두꺼워졌다.
인천의 겨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인천은 2022시즌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였던 신진호를 손에 넣으며 이적시장에 방점을 찍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고의 스쿼드를 완성한 인천은 리그 상위권은 물론 선두 경쟁까지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의 겨울도 뜨거웠다. 윌리안, 권완규, 박수일, 임상협 등 K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으더니 끝내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까지 임대영입했다. 또한 나상호를 포함한 핵심 선수들을 지켜내며 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서울 역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인경전 상대 전적 압도하고 있는 인천
인천은 서울을 상대로 리그 기준 16승 20무 23패를 기록 중이다. 통산 전적에선 분명 열세지만, 최근 흐름을 살펴보면 오히려 반대다. 인천은 최근 10경기 동안 서울을 만나 5승 3무 2패였다. 최근 5경기만 본다면 2승 3무로 패배가 없다. 통산 전적에 대한 격차는 계속해서 좁혀지고 있다.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을 이어 가야 한다. 시즌 첫 경기, 원정 경기, 라이벌 매치 등 부담스러운 조건이 많지만 서울도 인천이 부담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언제나 그랬듯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인경전 승리 시 얻을 수 있는 것은 승점 3점 그 이상이다.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글= 주대은 UTD기자 (ju_dann@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김하늘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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