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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대패 후 무실점' 조성환 감독, "부족한 부분들 계속해서 보완할 것"

418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성의주 2023-04-05 168


[UTD기자단=인천] 무실점 경기를 거둔 조성환 감독이 개선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5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지난 경기 팬 여러분들께 실망스럽고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드려서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로 보답 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운 결과를 낳게 되어서 죄송스럽다. 그래도 준비했던 부분 중 긍정적인 부분도 봤기 때문에 부족한 점은 잘 보완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총평을 밝혔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2주간의 휴식기 동안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경기 전 “4경기에서 10실점을 했는데, 이건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는 실점"이라며 "수비 조직과 밸런스를 비롯해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준비했던 것이 효과가 드러난 것인지, 인천은 지난 경기보다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조성환 감독은 “만족스럽다고 말하기보다는 조금 나아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는 만큼 그걸 토대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골키퍼들의 미스가 잦은 것 같다는 지적이 나오자 조성환 감독은 ‘전반적인 수비의 문제’라며 답했다. 그는 “실수가 이어지며 상대가 잘하는 세트피스나 코너킥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건데, 특별히 골키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개선해야 하는 수비적인 부분이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수비가 안정화되니 공격이 문제였다. 특히 전반전에는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전 점유율은 72%였으나 슈팅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축구란 결국 골로 결과를 내는 스포츠인만큼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아무래도 찬스를 만들어내는 빈도라든지 파이널 서드에 진입하는 횟수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을 더 살려서 득점의 기회를 만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이 시작되며 윙백으로 자리를 옮긴 김도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성환 감독은 “김도혁 본인에게 생소한 자리일 수도 있는데 동계 훈련 때부터 지금까지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만간 공격 쪽에 관여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번 경기는 상대 공격의 빈도수가 적다 보니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비교적 밸런스를 잘 갖추며 점차 적응해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또 한 명의 주목할 만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깜짝 데뷔전을 치른 박승호였다. 경기 출전 기록이 없는 박승호는 깜짝 선발로 나서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도 인상을 남겼다. 조 감독은 “신인이다 보니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을 거다. 본인은 아마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겠지만, 많이 어려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잘 치른 것 같다. 또 얼마든지 기회가 생길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경기장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김하늘 UTD기자 (o5742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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