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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R] 클린시트 만든 김동헌 “막을 수 있는 걸 막았다고 생각”

425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주대은 2023-06-13 356



[UTD기자단=수원]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였던 김동헌이 돌아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삼성을 만나 0-0으로 비겼다. 김동헌은 골키퍼로 출전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김동헌은 “A매치 휴식기 들어가기 전 마지막 경기였다. 우리가 준비했던 전술은 잘 됐던 것 같다. 하지만 승리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고 총평을 남겼다.

김동헌은 지난 시즌 K리그 1 선방 지수 1위를 차지하며 활약했으나 이번 시즌은 다소 부침이 있었다. 그는 “시즌 초반에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독이 됐다. 최근 경기에 나가면서 다 막겠다는 생각보다 실수하지 말자고 생각한다"며 "아직 컨디션이 100%까지 올라오진 않았다. 계속 폼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동헌은 최근 3경기 연속 출전하며 컨디션이 올라왔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인천 골문으로 들어가던 상대 헤더를 쳐내는 등 무실점에 기여했다. 이에 대해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계속 긴장하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상대의 헤더가 날라왔고 공을 쳐냈다. 막을 수 있는 걸 막았다고 생각한다”고 덤덤히 답했다.

비슷한 선방 장면은 16라운드 대전 원정 경기에서도 나왔다. 비결에 대해서 묻자 “코치님이 공을 보고 끝까지 따라가라고 하신다. 말씀해주시는 걸 듣고 경기장에서 끝까지 따라가서 쳐내니까 그런 상황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은 약 2주간 A매치 휴식기에 접어든다. 휴식기를 어떻게 보낼 거냐는 질문에 “리그 3연전을 치르면서 피로가 쌓였다. 각자의 방법으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 휴식기 동안 시간이 있다. 다음 경기는 홈 경기인 만큼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글 = 주대은 UTD기자 (ju_dann@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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