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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R] 인천, 최하위 수원전 승리로 파이널A 진출 가능성 높인다

432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3-09-29 773


[UTD기자단] 인천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수원삼성전 승리로 파이널A 진입을 노린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3’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인천, 최하위-선두 팀과의 2연전 통해 파이널A 진출 도전

정규리그 종료까지 어느덧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인천은 최하위 팀과 선두 팀을 연이어 상대해야 한다. 현재 인천은 승점 44점으로 6위 대구FC와 승점 1점 차 7위다. 당장은 파이널B 순위권이지만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인천은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이번 수원전과 다음 울산전 모두 인천에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인천은 지난주 제주(홈)-요코하마(원정)-강원(원정)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에서 2승 1무로 선방했다. 제주와 요코하마를 각각 2-1, 4-2로 꺾었고, 지난 강원 원정에서는 1-1로 비겼다. 인천은 최근 6경기에서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을 쌓았다. 같은 기간에 인천보다 좋은 성적을 낸 팀은 포항뿐이다. 반면 상대 팀 수원은 1승 1무 4패, 현재 4연패로 이 시기에 K리그1 12팀 중 가장 성적이 좋지 않다. 흐름 싸움에서 수원보다 유리한 인천이다.



수원, 염기훈 감독대행 체제로 첫 걸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수원이 큰 변화를 단행했다. 수원은 올해 5월에 선임한 김병수 감독을 경질하고, 플레잉코치 염기훈을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수원은 31R 기준 승점 22점으로 최하위다. 11위 강원FC와는 3점 차다. 지금 수원은 가장 강등에 가까운 팀이다. 팀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순간에 수원은 아직 현역 은퇴를 하지 않은 선수에게 팀의 감독직을 맡겼다. 이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지는 지금 상황에서는 미지수다.

지도자 경험이 전혀 없는 현역 선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전례가 거의 없는 일이기에 수원이 이번 경기에 어떻게 나설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상대가 혼란스러울수록 인천은 인천만의 장점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 공격수들의 활약 좋은 인천, 중원 운영은 변수

인천의 가장 큰 무기는 외국인 공격수 3인방이다. 에르난데스, 무고사, 제르소는 현재 K리그1 최고의 공격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천은 지난 8번의 공식전에서 17골을 기록했다. 그중에서 이 세 선수가 넣은 골은 무려 11골이다. 제르소 5골, 에르난데스 4골, 무고사가 2골이다. 도움까지 더하면 인천 득점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 커진다. 세 선수는 각자의 장점을 활용한 플레이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호흡 또한 뛰어나다. 올 시즌 리그에서 무실점이 4경기뿐인 수원을 공략할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이번 경기 인천의 불안 요소는 중원이다. 문지환과 음포쿠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수원전에 출전할 수 없다. 경기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어야 할 때에 교체의 폭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변수가 될 수 있다. 중원 운영을 평소보다 더 신경 써야 할 경기다.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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