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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2R] ‘홈경기 전승’ 인천, 춘천시민축구단 3-0 제압

465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환희 2025-03-25 394


[UTD기자단=인천] 인천이 홈경기 전승을 이어가며 코리아컵 3라운드로 향한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홈팀 인천은 3-3-4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공격에 김민석-백민규-박호민-서동한, 중원에 강도욱-김도혁-문지환이 출전했다. 김동민-임형진-이상기와 골키퍼 황성민이 후방을 책임졌다.

원정팀 춘천시민은 5-2-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레오-마차도-클린즈만이 공격으로 나왔고, 하용주와 조완이 중원에 출전했다. 민승기-박선용-조우현-한준규-이동건과 골키퍼 김도현이 후방을 담당했다.

인천의 선발 라인업에서 황성민, 이상기, 박호민, 서동한 총 4명이 인천 소속으로 첫 경기에 나섰다.



전반에 3골 넣으며 승기 잡은 인천

양 팀 모두 경기 전에 제출한 포메이션과는 다른 형태로 경기를 이어갔다. 인천은 4-4-2 포메이션에 가깝게 선수를 배치했다. 강도욱-임형진-김동민-이상기가 수비, 김민석-김도혁-문지환-서동한이 중원, 백민규-박호민이 전방에서 주로 뛰었다.

전반 2분, 인천이 먼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수비 진영에서 나온 상대의 패스 실수를 백민규가 잡고 슈팅했고, 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6분에도 백민규가 상대의 공을 탈취해 박스 안의 박호민에게 연결했지만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 13분, 김도혁이 왼쪽 측면으로 정확한 롱패스를 보냈고 김민석이 깔끔한 트래핑 이후 올린 크로스가 박호민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박호민의 인천 입단 이후 첫 득점이자 김민석이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순간이었다.

전반 16분, 박호민은 김민석의 코너킥을 머리로 정확히 골문 구석으로 돌려놓았다. 16분 만에 2개의 골과 어시스트를 합작한 박호민-김민석의 활약으로 인천은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2득점 이후에는 실점 위기가 연속으로 찾아왔다. 전반 18분, 김동민의 패스미스를 박선용이 잡자마자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스쳤다. 전반 25분, 강도욱의 패스미스가 마차도에게 연결됐으나 슈팅이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27분에는 박선용이 위협적인 위치에서 골문 우측 상단으로 정확한 프리킥을 찼지만 황성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2분, 팀의 3번째 득점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호민과 상대 골키퍼의 경합 이후 튀어나온 공을 문지환이 그대로 구석으로 차 넣었다. 문지환 역시 이번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대거 출전한 새 얼굴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윤정환 감독은 박호민과 강도욱을 빼고 쇼타와 홍시후를 투입했다. 쇼타는 이로써 구단 소속 첫 경기에 나섬과 동시에 프로에 데뷔했고, 홍시후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출전했다.

후반 1분, 쇼타가 바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 센터백의 패스를 끊어내고 한 명을 제친 뒤 슈팅까지 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득점이 되지는 않았다. 후반 2분에도 쇼타는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뺏은 뒤 크로스를 올렸다. 백민규의 머리에는 맞았으나 공은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후반 9분, 팀 전체의 압박이 성공해 김도혁에게 슈팅 기회가 왔고,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6분, 쇼타가 드리블로 골라인을 타면서 크로스를 올렸고, 튀어나온 공이 백민규에게 갔지만 왼발 슈팅이 크게 빗나갔다.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온 춘천시민의 마틴이 골문 바로 앞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공이 뜨고 말았다. 후반 21분에도 마틴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슈팅을 찼지만 황성민이 잡아냈다. 후반 22분, 박선용이 다시 한번 위협적인 프리킥을 찼지만 공이 살짝 골대 밖으로 나갔다.

후반 26분에는 백민규 대신 강민성이 투입되고, 38분에는 이상기 대신 이가람이 들어가며 두 선수가 프로에 데뷔했다. 후반 41분, 압박을 통해 뺏은 공을 강민성이 장점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그물을 스쳤다.

후반 42분, 마틴이 드리블로 김동민을 흔들고 반박자 빠른 슈팅을 찼지만 황성민이 슈퍼세이브로 건져냈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추가시간 1분에는 강민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추가시간 3분, 하용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 경기를 통해 7명의 선수가 인천 선수로서 데뷔했고, 이번 시즌 홈에서의 무실점과 전승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편, 평창유나이티드가 경남FC에게 3-0으로 승리하며 인천의 코리아컵 3라운드 상대는 평창이 됐다. 평창유나이티드와의 코리아컵 3라운드는 4월 16일 수요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환희 UTD기자 (hwanhee515@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이명석 UTD기자, 임채혁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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