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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R] 윤정환 감독 “많이 찾아주신 팬분들께 죄송, 집중력 가져갈 수 있게 다시 준비할 것”

473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지문호 2025-07-07 425


[UTD기자단=광양] 먼 광양 원정에서 패배한 윤정환 감독은 여름철 집중력 정비를 다짐하며 좋은 흐름을 되찾을 것을 약속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윤정환 감독은 “전남의 승리를 축하한다. 우리 선수들이 실점을 빠르게 했지만 잘 정비하고 따라가는 모습이 있었고, 사실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지 그래도 준비를 하면서 얘기를 하긴 했는데, 그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보여준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실점하게 됐다. 여름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집중력인데 그런 부분을 지금까지 잘 준비해왔다. 경기를 하다 보면 이런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정비를 잘 해서 다시 잘 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여기까지 찾아와 주셨는데 죄송한 마음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인천은 동점을 만들고 난 후, 후반전에 계속해서 최전선에서부터 밀어붙이는 모습이 많이 나왔으나,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윤정환 감독은 “역시 좀 힘이 들다 보니까 골문 앞까지 가는 게 조금 버거워 보였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들이 더 수정을 해야 될 부분이다. 그리고 미들 지역에 있는 선수들이 라인을 올리지 못하면서 새 루트를 찾지 못한 게 공격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수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지난 3라운드 성남 원정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왔으나, 이날 경기에서 패배하며 리그 두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문제가 되지는 않을지에 대한 질문에 윤정환 감독은 “성남전도 (김)건희와 (민)성준이가 후반 막판에 실수를 보여줬다. 건희가 오늘 실수도 하고, 마지막 끝날 무렵에 선택이 잘 안 됐던 것 같다. 어리니까 좀 더 이 계기로 선수들이 다시 올라설 수 있는 정신무장이 된다면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인천은 이날 경기 패배했지만, 팬들은 끝까지 선수들을 응원해주었다. 또한 박승호는 득점 후 문지환의 유니폼을 들어올리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렇게 팀 분위기가 단단하게 뭉쳐 있는 것 같은데, 수장으로서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윤정환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 아끼고 서로를 위해주는 모습이 내가 오기 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또 경기를 이기면서 그런 부분들이 좀 더 단단해지는 게 있다. 그런데 오늘 한 경기 졌다고 해서 와해되는 건 아니라고 보고, 오늘 경기를 계기로 삼아서 잘 해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후반전 이주용이 부상을 당했고, 들것에 실려 벤치로 들어갔다. 이에 대해 윤정환 감독은 “접질린 것 같은데,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광양축구전용구장]

글 = 지문호 UTD기자 (jimh2001102@naver.com)
사진 = 장기문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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