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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 '시즌 2번째 선발' 김민석 "일대일 돌파? 질 자신이 없다"

476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손지호 2025-07-29 591


[UTD기자단=인천] 김민석은 자신의 돌파 능력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제르소의 멀티골과 신진호와 무고사가 각 한 골씩 보태며 4-2로 승리해 3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은 김민석은 후반 13분 바로우와 교체될 때까지 61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특히 전반 추가시간 과감한 돌파로 신진호가 넣은 팀의 두 번째 골에 기점 역할을 하며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데 이바지했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석은 "오늘 매우 더운 날씨라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팀원 다 같이 힘을 내서 홈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민석은 "시즌 첫 선발로 나섰을 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주용이 형이 계속 자신감을 북돋아 줘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은 경기 내내 윤정환 감독, 이주용과 끊임없이 소통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물음에 김민석은 "감독님은 공을 잡았을 때 뒤쪽으로 가지 말고 측면을 과감하게 노리라고 말씀해 주셔서 그대로 했는데 골 기점 역할까지 할 수 있었다"면서 "주용이 형은 수비할 때 위치나 경기 중에 잘 안되는 부분들을 계속 고쳐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민석의 돌파 컨디션은 매우 좋았다. 측면에서 빠른 몸놀림과 스피드를 활용해 안산의 측면을 무너트렸다. 김민석은 "개인적으로 돌파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일대일 대결에서는 질 자신이 없다"면서 "잘할 수 있는 걸 보여줘야 계속 기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팀 내에는 제르소, 바로우 등 김민석과 같은 포지션에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자리 잡고 있다. 김민석은 "정말 많이 배운다. 크로스와 측면 움직임 같은 걸 많이 물어본다"며 "이런 선수들과 함께 운동한다는 것이 매우 좋고, 같이 훈련하면 수준이 다르다는 걸 느낀다. 나도 빨리 그 수준에 도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은 이후 두 차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더운 날씨 속 원정 피로도까지 더해져 선수단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이런 상황일수록 교체 자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결과를 동시에 챙기기 위해선 누가 어떤 순간에 들어가도 제 몫을 다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민석은 "교체로 뛰었을 때 주어진 짧은 시간도 매우 소중했고, 선발로 나서든, 후반에 뛰든 그저 내가 잘하는 걸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그래야 팀이 활력을 찾고 승리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민석은 "스무살 때부터 프로팀에 합류해 벌써 5년째 팀에 있다는 게 감사하고, 열정적인 팬분들과 5년 동안 함께할 수 있었다는 거에 대한 자부심도 느낀다"며 "최대한 경기에 많이 나서서 공격포인트를 올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김민석은 "유스 시절부터 8년을 여기에 있으면서 항상 응원을 보면 소름이 돋는다. 덕분에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팬분들의 기대감이 있는 만큼 승격해서 원래 있던 위치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손지호 UTD기자 (sonjiho50@gmail.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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