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주말의 끝 무렵 팬들에게 선물을 안길 수 있을까.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0일 일요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주춤했던 인천, 안방 흐름은 안정적으로 유지 중 인천은 직전 울산 HD와의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분투 끝에 아쉬움을 남기고 홈으로 돌아왔다. 부천FC1995와의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만든 승리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주말-주중-주말로 이어지는 3연전 강행군 속에서 부상자 없이 여정을 마쳤다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일주일가량 숨을 고를 시간이 주어진 만큼,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천이다. 코리아컵을 제외하고 최근 안방에서 치른 리그 5경기에서 2승 3무로 패배가 없는 상황이다. 그 중심에는 외인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침되고 있었다. 무고사와 제르소가 각각 2골씩 적립했고, 페리어와 이비자도 한 골씩 만들어내며 힘을 보탰다. 여기에 신입생 레안드로까지 도움을 기록하며 적응도를 높이고 있다.
탄력 붙은 대전, 4연전 체력 관리가 관건 최근 리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전은 시즌 중반까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7월 말까지 리그 9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고, 9위까지 떨어지며 하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탄력이 붙었다. 첫 홈경기 승리를 시작으로 반등을 꾀했고,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과정에서 보인 경기당 2골 이상의 득점력은 인천이 경계해야 할 포인트다. 대전은 인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력 소모가 있는 상태다. 2주 연속으로 주중-주말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이다. 리그 3경기를 뛴 뒤 지난 15일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렀다. 선발 로테이션을 단행할 법도 했으나, 전력을 다한 상태. 다가오는 주말 경기에 체력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4경기, 6위 자리 건 진검승부 K리그1은 파이널 라운드까지 단 4게임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치는 만큼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선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인천도 상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 경기에서 승점 확보가 더욱 필요해졌다. 특히 바로 앞 순위인 대전과의 맞대결은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인천과 대전의 통산 상대 전적은 25승 8무 8패로 인천이 꽤 우세하다. 최근 10경기로 좁혀도 인천이 5승 2무 3패로 조금 앞서 있다. 다만 이번 시즌만 놓고 본다면 1무 1패로 주춤했다. 지난 3월 홈에서의 아쉬움을 모두가 기억하고 있는 상황. 설욕 성공을 원하는 팬들에게 승점 3점을 선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손지호 UTD기자 (sonjiho50@gmail.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장기문 UTD기자, 이다솜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