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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간 "FA컵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

1132 구단뉴스 2006-08-10 437
인천의 새로운 중원사령관 드라간 “인천이 FA컵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힘을 보태겠다.” 새로 임명된 인천 유나이티드의 중원사령관 드라간((Dragan Mladenovic 30)은 오는 12일 열리는 FA컵 8강전을 앞두고 “이번 호남대와의 경기에서 방심하거나 상대를 앝잡아 보지 않고 4강에 오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라간은 “포지션이나 플레이 스타일 등 최근 본국으로 돌아간 아기치와 비교가 될 것 같다”며 “아기치가 지난시즌 전-후기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것과 같이 인천이 올해 FA컵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힘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드라간과의 일문일답. -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생활해본 소감은? ▲ 한국에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평가전 때 왔었다. 한국은 굉장히 좋은 곳이라는 인상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다. 한국과 세르비아 간에 문화적 이질감은 생각만큼 크진 않다. 세르비아에 중국인이 많이 살아서 그런것 같다. - 현재 가족이 한국에 있는가. ▲ 지금은 현대 모닝사이드에서 살고 있는데 아기치가 살던 곳이라고 들었다. 현재 아내가 임신 중인데 2주후에 입국해서 한국에서 출산할 예정이다. 친구가 서울에 병원을 알아보고 있다. - 임신한 몸으로 먼 길을 오기가 힘들거라고 생각하지않나. ▲ 둘째라서 괜찮다. (웃음) 부인이 한국을 무척 맘에 들어 한다. - 토요일에 있을 FA컵 8강전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는가. ▲ 모든 경기는 똑같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항상 열심히 할 것이다. 상대팀은 대학팀이다. 그들 입장에서는 이기면 좋은 것이고 져도 본전이다. 이번 게임에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유럽에서 명문 팀인 글래스고 레인저스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뛴 경험이 있다. 그곳에서의 생활은 어땠는가. ▲ 글래스고 레인저스는 매우 큰 클럽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시기였다. 13경기를 뛰는 동안 2번의 큰 부상을 당했다. 부상이 없었다면 좀 더 좋았을 것이다. 스코틀랜드는 매우 격렬한 축구를 했다. 스페인에서도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 인천은 어떤 팀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했나. ▲ 전에 뛴 팀들과는 상당히 다른 팀이다. 우선 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처음엔 무척 긴장했는데 이제는 많이 느긋해졌다. 아내가 전에 있던 팀보다 긴장을 덜하고 편하게 뛰는 것 같다고 했다. 나의 역할은 팀훈련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말하기 좀 이르다. 빨리 몸을 끌어 올려 경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 인천 유나이티드는 3-4-3 전술을 주로 사용한다. 중앙 미드필더는 두 자리가 있는데 당신의 파트너로 뛸 선수로 누가 가장 편한가. ▲ 정말 힘든 질문이다. 솔직히 아는 선수도 별로 없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가장 많이 발을 맞춰본 김치우가 편하다. - 김치우는 공격형 미드필더인데 그럼 당신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는 것인가. ▲ 그렇다. 세르비아 대표팀에서도 4-4-2에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있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익숙해있다. - 요즘은 어떤 훈련을 하는가. 인천 미드필더의 변화된 모습이 궁금하다. ▲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이전과 같이 수비에서 긴 패스를 하지는 않는다.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의 공간을 유지하면서 짧은 패스를 연결해나가는 연습에 주력하고 있다. - 연습경기에서 코너킥을 하는 모습을 보았다. 오른발 전담 키커로 나서는 것인가. ▲ 오른발 키커는 바조와 나, 두 명이 맡을 예정이다. 오른발 프리킥 기회가 온다면 둘이 번갈아 찰 것 같다. -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의 장단점을 말해달라. ▲ 장점은 생각하면서 경기를 한다는 점이다. 여러번 부상당한 경험 때문에 부상을 예방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신력이 강하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단점은 특별히 없다. 하지만 모든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도 완벽하지는 않다. - 장외룡 감독이 특별히 주문한 사항은. ▲ 특별한 주문은 없었고 독대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의 장 감독 훈련 방법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 이번 독일 월드컵 지역예선에는 많은 활약을 했지만 정작 본선에는 나가지 못했는데. ▲ 어렸을 적부터 대표팀은 꿈이었고 대표팀에 뽑힌 뒤에는 최선을 다했다. 신혼여행과 아들의 돌잔치를 버려두고 대표팀에 합류할 정도로 모든 걸 희생했었다. 내가 참여한 월드컵 예선 6경기에서 패한 적 없이 좋은 경기를 했었다. 그래서 아무런 이유와 설명 없이 이번 월드컵 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걸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표팀에 대한 미련은 없다. 그저 지금 소속된 인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세르비아 축구와 한국 축구의 차이점은. ▲ 한국은 뛰는 양이 많고 압박이 강하다. 그리고 체력적 훈련 비중이 높다. 반면 세르비아는 자신의 공간에 대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주력하고 위치를 지킨다.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는 경향이 강하다. 한국의 적극적으로 덤벼드는 모습은 장점일수도 있지만 자신의 공간을 비워두어 역으로 상대에게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한국축구가 와일드 하다는 점에서는 내가 경험했던 스코틀랜드와도 비슷하다. 하지만 스코틀랜드가 강도는 한수 위다. - 인천 유나이티드의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서포터즈들이 아름다운 문학경기장에 와서 열심히 응원할 가치를 느낄 수 있게 만들겠다. 100%능력을 경기에 쏟아 부어 팀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는 ▲ 팀 스포츠에서 내 개인적인 목표는 중요하지 않다. 훈련을 열심히 해서 몸을 완벽히 만들어 팀의 FA컵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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