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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치치 “불우한 축구유망주에 1000만원 기증”
1184 구단뉴스 2006-09-27 553올스타전 MVP상금 전액 쾌척
간암 말기 아버지와 살면서 대표선수 꿈꾸는 ‘진환’군 사연 듣고 선뜻나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라돈치치 선수가 올해 프로축구 올스타전 MVP 상금 1000만원을 간암 말기인 아버지와 살면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인천의 초등생 ‘진환’군에게 기증한다.
27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라돈치치는 올스타전에서 받은 상금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한 약속에 따라 기탁 대상자를 찾던 중 최근 언론에 소개된 ‘진환’군의 사연을 전해 듣고 ‘진환’군(가명 11)에게 상금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인천 서구 모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진환’군은 간암 말기 환자로 투병 중인 아빠와, 형, 누나와 함께 기초생활보호대상에게 지급되는 보조금 80만원으로 살면서 축구대표선수를 꿈꾸며 꿋꿋하게 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돈치치는 “인천 팬들의 성원으로 받은 상금을 인천지역 축구 꿈나무인 ‘진환’군에게 돌려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진환’군이 용기를 잃지 않고 대표선수가 되려는 꿈을 꼭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천의 준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라돈치치는 지난달 20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전에 후반에만 5골을 몰아넣어 올스타전 개인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며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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