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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R] ‘헛심공방전’ 인천, 성남과 0-0 비겨…첫 승 실패

154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5-04-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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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첫 승 달성이 또 다시 실패로 막을 내렸다.

인천은 15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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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인천 감독은 이번에도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은 어김없이 케빈이 출격했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이천수를 필두로 김동석과 안진범 그리고 박세직이 2선 공격라인을 형성했다.

김원식이 수비진을 보했하며 수비진은 왼쪽부터 박대한-요니치-김진환-권완규나 가섰으며, 골문은 데뷔 8년 만에 리그 첫 선발 경기를 갖는 조수혁이 지켰다.

김학범 성남 감독은 기존과 비교해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섰고 김동섭-김두현-조르징요가 2선을 책임졌다. 김철호와 정선호가 중원을 형성하며 수비진은 박태민-임채민-윤영선-곽해성이 골문은 박준혁이 장갑을 끼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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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홈팀 성남에 주도권 내준 인천

이날 첫 번째 슈팅은 성남이 기록했다. 전반 2분 김두현이 올린 코너킥을 황의조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는 연결되지는 못했다. 문지기 조수혁의 볼 처리가 다소 불안했다.

전반 13분 인천의 박대한이 조르징요에게 무리한 태클을 하다가 주심으로부터 경고 카드를 받았다. 이로서 박대한은 경고누적으로 다음 경기(울산현대 전)에 출전 할 수 없게 되었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성남이 쥐었다. 반면 인천은 위협적인 공격 전개를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움을 나았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인천이 전반 20분 만에 첫 슈팅을 기록했다.

중원에서 안진범이 넣어준 전진 패스를 받은 이천수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성남 수비의 발을 맞고 흐른 볼을 박세직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박준혁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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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전반 중반부터 치열한 공방전 이어가

전반 중반 무렵 성남은 인천이 중앙에서 볼을 잡으며 의도적인 파울로 저지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인천은 안진범-김동석-김원식 이 중원 삼인방의 플레이가 아쉬웠다. 인천은 잦은 패스미스와 미숙한 볼 컨트롤로 위험한 상황의 빌미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31분 인천이 다시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좌측에서 이천수가 연결한 크로스를 박세직이 헤더로 연결해봤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맞으며 골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성남의 모든 공격의 시발점은 김두현이었다. 볼 컨트롤와 패스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성남을 이끌었다.

인천 역시 최전방의 케빈과 베테랑 이천수를 앞세워 성남의 골문을 열기위해 쉴 세 없이 두드렸다. 하지만 마무리 부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전반전 경기는 모든 시간이 흘러 양 팀 득점없이 그대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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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일찌감치 변화를 감행한 인천

이어진 후반전. 양 팀 모두 큰 변화없이 그대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김도훈 인천 감독이 후반 6분 일찌감치 변화를 감행했다. 박세직이 나오고 지난 경인더비의 히어로 김인성이 투입됐다.

교체 카드를 활용한 직후인 후반 8분. 인천이 큰 위기를 넘겼다. 김두현의 코너킥을 황의조가 달려들며 노마크 상태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크게 벗어났다. 경기장에는 홈팀 성남 팬들의 탄성이 울려퍼졌다.

후반 12분. 인천이 다시 반격에 나섰다. 우측면에서 이천수가 긴 프리킥을 연결하며 성남의 골문을 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지만 무위에 그쳤다. 경기는 다소 소강 상태로 접어 들었다. 양 팀은 측면을 이용한 공격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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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함의 연속, 진성욱까지 투입한 인천

양 팀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다소 답답한 시간이 계속해서 이어지던 후반 18분. 성남이 다시 한 번 슈팅을 추가했다. 황의조가 아크 좌측면에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연결해봤지만 공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답답함이 이어지자 후반 25분. 김도훈 인천 감독이 아껴두었던 히든 카드를 꺼내보였다. 김 감독은 안진범을 빼고 진성욱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전술 변화를 감행했다. 진성욱은 케빈과 투톱을 형성했고, 인천은 4-4-2 전술로 바꿨다.

양 팀의 영의 균형은 후반 중반이 지나도록 계속해서 이어졌다. 후반 막판으로 갈 수록 인천이 점점 점유율을 늘려갔다. 후반 36분 인천이 슈팅을 추가했다. 아크 우측면에서 올린 김동석의 프리킥을 케빈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위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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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열리지 않은 골문, 무승부로 마무리

후반 막판. 인천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40분 김대경의 코너킥이 문전 경합 중 뒤로 흐르자 멀찌감치 이선에 대기하고 있던 김진환이 달려들며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후반 41분. 김학범 성남 감독이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기 위해 공격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조르징요가 나오고 김동희가 투입됐다. 인천도 물러서지 않았다. 공격에 초점을 맞춘 공격 전술로 일관하며 승리를 위해 노력을 이어갔다.

양 팀은 끝까지 승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후반전 추가시간으로는 3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양 팀의 스코어가 적힌 전광판에는 변화의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양 팀의 0-0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탄천종합운동장]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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