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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R] 인천, 포항과 혈투 끝에 1-1 무승부…15G 연속 무승

156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차재성 2015-04-25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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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첫 승 도전은 또 다시 실패로 마무리됐다.

인천은 25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1-1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초반부터 홈팀 인천이 좌우 풀백들의 활발한 오버래핑을 통해 포항을 상대로 일방적인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8분 박대한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인성이 받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 망을 흔들었으나 이 전 동작에서 케빈의 파울로 인해 아쉽게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곧바로 인천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특히 전반 9분 포항 문창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돌파하던 과정에서 박대한의 파울을 유도해냈고,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하늘은 인천의 편이었다. 티아고의 킥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16분. 인천이 귀중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천수의 코너킥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뒤로 흐르자 파 포스트에 있던 김진환이 정확한 헤더로 골로 연결했다.

이른 시간 김진환의 선제골 득점 이후 인천은 늑대 같은 플레이로 포항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며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특히나 김인성과 케빈은 끈끈한 상호간의 연계플레이를 통해 수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해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인천의 파상공세에 포항은 티아고와 문창진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인천의 강한 압박과 협력수비로 포항 특유의 ‘스틸타카’ 전술이 구현되지 않자 문창진은 한 라인 밑으로 내려와 서 플레이하며 포항 공격의 활로를 텄다.

그러던 전반 39분. 포항이 기어코 동점골을 뽑아냈다. 티아고가 우측 측면서 김원식과 박대한의 협력수비를 현란한 발재간으로 허물어트리며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동점골을 통해 패널티킥 실축을 만회한 티아고는 이 후에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반 44분 드리블로 인천 수비수 4명을 벗겨내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반전 경기는 이렇게 양 팀이 한 골씩 나눠가지며 1-1의 스코어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들어 인천은 박세직과 진성욱, 김재웅을 투입했고 포항은 박대호와, 심동운, 박성호를 투입하며 양 팀 모두 승부를 가리기 위한 공격적인 교체전술을 보였다. 양 팀의 맞불작전 전술은 중원에서의 팽팽한 접전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은 협력수비와 강한 압박으로 포항의 패스플레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이천수와 케빈을 중심으로 한 빠른 역습을 통해 경기를 이어냈다. 그러나 인천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포항은 후반 들어 무수히 많은 프리킥 기회를 얻으며 세트피스를 바탕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포항 역시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차재성 UTD기자 (dcdsjc113@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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