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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R] 김도훈의 뼈있는 한 마디 “무승부를 목표로 뛰지 않는다”

156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차재성 2015-04-24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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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승부를 목표로 뛰지 않는다”

‘늑대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도훈 감독의 뼈있는 한 마디다.

인천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이 경기에서 인천은 시즌 첫 승리를 노린다.

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양 팀의 사령탑이 한 자리에 모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감독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수많은 K리그 팬들이 인천과 포항의 매치업을 주목하듯 기자회견장에는 무수히 많은 미디어 관계자들이 자리를 찾아 빛냈다.

김도훈 감독은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준 축구연맹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먼저 운을 뗀 뒤 “선수들이 주중에 훈련과정에서 준비한 대로 경기장에서 보여준다면 포항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당차고 자신감있는 출사표를 당당히 던졌다.

이에 대해 황선홍 포항 감독은 “인천이 첫 승의 제물로 포항을 삼았다는 말을 들으니 당황스럽다”고 웃어 보인 뒤 “김도훈 감독의 사령탑 데뷔 첫 승리를 기원하지만 그 상대가 포항은 아닐 것”이라고 잘라 말하며 재치 있는 답변과 함께 외유내강의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개막 후 5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인천의 최우선 과제는 당연 시즌 첫 승리 신고다. 당면 과제인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다소 늦었지만 하루 빨리 승리를 신고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우리가 승리가 없는 것에 대해 팬들의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나를 포함한 선수단은 경기 내용 면에 있어 만족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을 하나씩 완성해가고 있으며 곧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진성욱에 대해 “파괴력과 기술력을 보면 동 나이 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직접 경기장을 찾아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면 나 뿐 아니라 선수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며 팬들의 응원을 함께 당부했다.

인천은 올 시즌 케빈, 이천수, 김인성과 같은 탁월한 스피드와 공격력을 겸비한 화려한 공격진을 바탕으로 화끈한 늑대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수비조직력 또한 점차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매 경기 개선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인천에게 남은 과제는 오로지 승리다. 인천이 과연 포항전서 고대하던 시즌 첫 승리 신고와 동시에 김도훈 감독의 사령탑 데뷔 첫 승리를 쟁취하는 기염을 토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축구회관]

글 = 차재성 UTD기자 (dcdsjc113@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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