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5R] ‘프리뷰’ 주춤한 인천, 전남 상대로 홈 무패행진 이을까?

164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5-06-05 1131

user image

[UTD기자단] 잘나가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3연승 이후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기록하며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원정 2연패를 기록 중인 인천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다시 불패 신화의 원전인 안방으로 돌아왔다.

재물은 노상래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다. 인천은 오는 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지난 4월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는 인천이 후반 28분 이종호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user image

인천, 2015 홈 무패 원동력? ‘탄탄한 수비’

올 시즌 인천의 가장 눈에 띄는 기록 중 하나가 바로 홈경기 무패 기록이다. 올 시즌 홈에서 치른 7경기에서 1승 6무를 기록 중이다. 물론 승리보다 무승부가 많긴 하지만 무승부를 거둔 상대의 면면을 살펴보면 화려하다.

'선두' 전북 현대를 포함해 수원 삼성, 울산 현대, FC서울, 성남FC, 광주FC가 그 팀들이다. 인천은 홈에서 수비적인 운영이 아닌 오히려 공격적인 맞불 전략을 통해 승점 1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적인 전술이 있기에는 탄탄한 수비력이 뒷받침이 되었다.

인천은 이번 시즌 현재 홈경기에서 6실점만을 헌납했다.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은 수비진의 변화도 분명 있었다는 점이다. 인천은 7번의 홈경기에서 요니치를 제외한 나머지 수비진의 구성에 약간의 변동이 있었다.

중앙 수비 김대중 대신 김진환, 측면 수비 박대한 대신 김대경이 투입된 적도 있었고 수문장 역시 유현에서 조수혁으로 변화를 가져갔던 경기가 여럿 있었다. 그럼에도 인천의 수비 조직력은 무너지지 않았다. 조수혁은 0점대 방어율을 보여줬고 김진환은 골까지 뽑아냈다.

여기에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가능할 정도로 상당 부분 컨디션을 끌어 올린 이윤표와 용현진. 부상 회복중인 김용환마저 복귀한다면 인천의 수비진은 앞으로 더 단단해질 전망이다.

user image

용현진, 부상 아픔 안긴 전남 상대로 복귀할까?

지난 14라운드 서울 원정 경기(0-1 패)는 인천 입장에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인해 실점을 했고 그 골이 결승골이 되어 팀의 패배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천이 이날 경기서 얻은 수확도 분명 있다. 바로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의 성공적인 복귀 소식이다. 이날 이윤표는 요니치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격해 90분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UTD기자단이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경기 또 한명의 선수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바로 ‘투지의 아이콘’ 용현진이 그 주인공이다. 왼쪽 풀백 박대한이 서울전에서 경고를 받으며 누적경고 3회로 인해 이번 전남전에 출전이 불가하다. 그렇기에 그 자리에 용현진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같은 자리에 김대경과 백승원 등 경쟁상대가 있지만 경험적인 측면에서 김도훈 감독은 용현진 카드를 꺼내들 공산이 크다. 지난 하나은행 FA컵 32강 부천FC와의 경기에 후반에 교체 투입하며 예열을 마친 용현진은 이제 완전히 부상에서 복귀한 상태다.

용현진 입장에서도 전남전은 남다르다. 부상을 입힌 팀이 바로 전남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전남과의 33라운드 홈경기(3-3 무)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과연, 용현진이 본인에게 뼈아픈 부상을 입힌 전남을 상대로 리그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user image

전남의 아킬레스건, 눈에 띄는 실점률

전남은 1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최하위인 대전 다음으로 실점이 가장 많은 팀(19실점)이다. 올 시즌 전남에게 실점이 많은 상황이 일어나리라 예상한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올 시즌 전남은 모처럼 만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베테랑 최효진과 이지남을 데려왔고 지난 시즌 대전 시티즌의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끌었던 정석민을 영입하며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보강했다. 또한 성남에서 김평래까지 영입하며 수비 라인을 대대적으로 점검했다.

여기에 기존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가 골문을 지키고 있고 방대종과 임종은, 김태호가 중앙 수비진을 구축하고 있었고, 좌측 풀백에는 ‘베테랑’ 현영면이 버티고 있었다.

올 시즌 전남 수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량 실점한 경기가 많다는 점이다. 올 시즌 치른 14경기에서 전남이 2실점 이상을 내준 경기가 무려 5경기나 된다. 그 중 4경기에서는 3실점 이상 내준 경기였다. 전남은 지난 수원과의 FA컵 32강전서도 3실점을 헌납한 바 있다.

전남은 특히 전반 15분 이전에 실점을 할 경우 급격히 무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천전에 나서는 전남의 가장 큰 과제는 바로 경기 초반에 이른 실점을 하지 않는 점일 것이다.

user image

전남의 공격을 이끄는 외인 3인방

현재까지 전남의 공격을 이끄는 그 중심은 바로 외국인 선수들이다. 마케도니아, 크로아티아. 브라질 각 나라는 다르지만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외인 3인방’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전남의 외인 3인방은 각각 다른 위치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K리그에서만 8시즌을 보내고 있는 스테보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헤딩 경합과 수준 높은 몸싸움으로 상대 수비진을 붕괴한다.

그리고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는 골 결정력도 장점이다. 이번 시즌 벌써 5골을 넣고 있으며 현재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또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공격을 이끄는 레안드리뉴는 수준급의 드리블 능력과 세트피스에서 빛을 발하는 킥 정확성 그리고 중거리 슛 능력도 뛰어난 플레이메이커다.

오르샤도 빼먹을 수 없다. 지난해 같은 크로아티아 출신인 크리즈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왼쪽 측면에 배치되지만 오른발을 상당히 잘 쓴다.

왼쪽에서부터 중앙으로 파고들어 때리는 강력한 슈팅이 일품이다. 거기에 준수한 스피드와 크로스 능력도 갖췄다. 같은 크로아티아 출신인 인천 요니치와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특유의 짠물 수비를 자랑하는 인천 수비진이 과연 어떻게 전남의 ‘외인 3인방’을 막아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user image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김도훈 인천 감독은 지난 4월 리그 첫 승 공약으로 맥아더 장군 코스튬을 지키기 위해 직접 맥아더 장군 복장을 입고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 감독의 특별 사인회는 5시 30분부터 6시까지 30분간 E석 중앙에 위치한 팬 라운지에서 열린다.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기획] 계속되는 김도훈 감독의 파격행보…미들스타리그 현장 방문

UTD기자 정재원 2015-06-05 1244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