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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계속되는 김도훈 감독의 파격행보…미들스타리그 현장 방문

165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정재원 2015-06-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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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늑대축구의 수장’ 인천 유나이티드 김도훈 감독이 또 다시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에는 인천시 관내 중학생 축제의 장인 미들스타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 ‘험멜코리아 미들스타리그 2015’ 이천수조 1라운드 원당중학교(교장 박계영)와 검암중학교(교장 김경숙)의 경기가 인천 서구 원당동에 자리한 원당중 운동장서 펼쳐졌다.

이날 개막전을 맞아 김도훈 인천 감독과 김학범 사무국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양 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원당중 박계영 교장과 접견하여 훈훈한 덕담을 나누었다.

원당중 박계영 교장은 김도훈 감독에게 “오래전부터 팬이었다. 아직 탄탄한 몸을 유지하시는 걸 보니 플레잉코치로 복귀하시는 게 어떻겠느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서는 “경기 날만 되면 학교 전체가 축제 분위기다. 미들스타리그 덕분에 말썽부리던 아이들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사고도 안친다. 요즈음에는 안전지킴이, 급식도우미 등 교내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학생들로 변했다. 모두 인천 유나이티드 덕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박 교장의 이야기를 들은 김도훈 감독은 “학생들이 연습하는 모습들을 봤는데 다들 축구에 열정과 실력이 대단했다. 교장선생님과 지도교사께서 굉장히 잘 지도해주신 것 같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축구를 중학교 2학년이라는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선수로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 아이들 중에도 어떤 원석이 숨어있을지 모른다. 오늘 한번 지켜 보겠다”며 경기에 대한 관심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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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당중에는 특별한 사연을 지닌 선수가 있었다. 지난해 원당중의 미들스타리그 우승을 이끌고 2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 주전골키퍼 신동주 학생(3학년)이 그 주인공이었다.

신동주 학생은 지난해 우승팀 자격으로 떠난 대만 연수 당시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유현에게 골키퍼 장갑을 선물받기로 약속했었고, 인천의 절대 수문장 유현은 약속을 잊지 않았다.

유현은 “이 장갑을 받고 (신)동주가 더 열심히 연습해서 올해도 미들스타리그 결승전이 펼쳐질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며 직접 친필 사인한 장갑을 선물했다.

선물을 전해 받은 신동주 학생은 활짝 웃으며 “가장 좋아하는 유현 선수에게 선물을 받아서 기쁘다. 유현 선수의 기를 이어받아 오늘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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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에 앞서 김도훈 감독은 양 팀 선수들에게 각각 싸인 볼을 전달한 후 시축을 선보였다. 이어 기념촬영을 마친 후 경기를 참관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홈팀 원당중의 1-0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유현의 기를 이어받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겠다던 신동주 학생은 검암중의 날선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며 약속을 지켰다.

끝으로 김도훈 감독은 “미들스타리그는 인천 지역 축구 저변확대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대회에 임하고 축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기를 바란다. 기회가 닿는다면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미들스타리그 현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원당중학교]


글-사진 = 정재원 UTD기자 (elino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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