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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R] '3년 재계약' 윤정환 감독, "장기적 관점에서 팀의 미래 그리고 있다"

4841 UTD기자단 뉴스 대외협력팀 2025-11-25 155


[UTD기자단=인천] 12,102명의 팬들 앞에서 재계약을 발표한 윤정환 감독이 팀의 청사진을 밝혔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홈경기이자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충북청주에 0-1로 패배했다. 이미 36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서 K리그2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지은 인천은 23승 9무 7패(승점 78)로 1년 간의 K리그2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인천의 K리그2 우승 트로피 세리머니를 앞두고 윤정환 감독은 S석 팬들 앞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조건도 대표이사와 함께 재계약 문서에 서명하며 깜짝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옵션 포함 3년이다. 이후 재계약 소감과 함께 트로피 세리머니까지 마친 윤정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총평이 아닌 이번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윤정환 감독은 "오늘 경기 총평은 필요 없을 것 같고, 올 한 해 정말 모두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처음 정말 힘들게 준비를 시작했는데, 그래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유정복 인천시장님을 비롯해 프런트, 구단 스태프들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이 도와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었다. 올 한 해는 좋은 선수들과 좋은 결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즐겁게 잘 보낸 것 같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윤 감독은 "아까도 (재계약) 사인하는 모습을 좀 보여드렸는데, 재계약을 하면서 인천이 정말 '생존왕이 아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대표님, 시장님 많은 지원 해주시겠다 말씀하셨기에 저도 여기서 도전의 가치가 있다는 생각으로 계약하게 됐다"라고 재계약을 결정짓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계약 과정에서 난항이 있었는지, 3년 계약의 구체적인 옵션은 어떻게 결정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윤정환 감독은 "대표님과 자연스럽게 재계약 관련 얘기를 나눴고, 서로 간에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어서 시간은 좀 걸렸지만 기회를 잡아서 결론내게 됐다. 계약의 구체적인 부분 관련해서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3년 계약했다고 해도 3년 안에 못 하면 나가는 게 현실이지 않나. 다만 논의 과정에서 팀이 조금 어렵더라도 계속 지켜봐주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인천의 조기 우승 확정 뒤 1년 만의 다이렉트 승격을 이끈 윤정환 감독의 거취가 큰 관심거리였다. 기자회견마다 윤정환 감독은 많은 질문을 받았고, 그때마다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대답하곤 했다. 이번 계약 기간이 짧지 않은 만큼,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구단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계약에 이르렀냐는 질문에 윤 감독은 "어떤 선수를 선발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어느 팀이든 한꺼번에 선수를 바꿀 수는 없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생존왕' 같은 별명이 아닌 팀이 더 멀리 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 축구에 있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더 견고하게, 명확하게 선수들에게 전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맞게 단계별로 선수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감독은 "내년에 시즌 시작부터 싸울 수 있는 선수들을 어떻게 수급할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내후년, 그다음 연도까지의 목표를 생각하고 얘기를 나눴다"라며 본인이 그리는 팀의 청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이르긴 하지만 내년에 K리그1에서 목표하는 순위를 생각해 본 적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윤 감독은 "선수를 뽑아서 동계훈련을 해봐야 알지 싶다"면서도, "기본적으로 중상위 이상으로 보고 있다. 항상 그런 목표를 가지고 해야지, 생존을 위한 순위를 매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잘 될 수도, 잘 안될 수도 있겠지만 일단 목표는 파이널A로 두고 준비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K리그1 감독으로서 인천의 목표에 대해 밝혔다.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 영입부터 구체적인 계획이 이미 머릿속에 준비가 다 되었느냐는 질문에 윤 감독은 "지금 얘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다 말할 순 없지만, 리스트업도 하고 여러 생각도 하고 있다. 동계전지훈련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선수를 들여오는 걸 목표로 수급을 시도하겠지만, 국내 현실상 어려운 것으로 안다. 그래도 (K리그2에서)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팀이나, (K리그1에서) 강등권 싸움이 아직 남은 팀들보다는 빠르게 출발하기 때문에 잘 선택해서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라고 답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한휘연 UTD기자 (by_xayah@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장기문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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