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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R] 첫 우승 함께한 ‘대건 1기’ 이주용,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한 해, 내년에 다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

4842 UTD기자단 뉴스 대외협력팀 2025-11-25 184


[UTD기자단=인천] 2008년, 2022년, 그리고 2025년을 인천과 함께한 이주용이 구단 첫 우승의 순간을 함께했다. 올 시즌 인천의 왼쪽 수비를 든든히 책임진 이주용을 믹스트존에서 만나보았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이자 시즌 최종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주용은 “아주 좋은 결과로 끝나서 감사하다. 한 시즌 치러보니까 시간이 너무 빨리 갔던 것 같다. 그래도 정말 좋은 추억으로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올 한 해를 보낸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주용은 “사실 ‘마무리를 잘하자’가 우리의 오늘 최고 동기부여였는데, 결과를 못 가져온 게 좀 아쉽다. 그래도 더 중요한 우승 세리머니가 있었으니까 좀 아쉬움을 뒤로하고 즐겼다”고 경기 소감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이주용은 “개인적으로는 경기력이 만족스럽지는 못했다”며 “아무래도 동기부여가 좀 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정신줄을 잡고 싶었는데 잘 안 됐다”고 전했다. “퇴장 당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파울 같은 장면에서는 퇴장감은 아니라고 느꼈다. 사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느낀다. 느린 화면으로 보면 거칠게 보이긴 하지만, 파울하는 순간 퇴장이 아니라고 느꼈고, PK는 좀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오늘은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그렇지만 경기가 다 끝났으니까 내년에 다시 잘 준비하면 된다”고 이날 경기 심정을 추가로 밝혔다.



이주용은 올 한 해 주장단으로서 선수단을 이끌었다. 이주용은 이에 대해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우리(주장단)를 많이 믿어 주셨다. 그래서 우리도 선수들을 잘 이끌 수 있었던 것 같고, 또 우리가 이끌었을 때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고마웠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답하며 공을 돌렸다.
 
한편 이주용은 이번 달 UTD매거진 인터뷰에서 ‘동계 훈련할 때부터 우승의 느낌이 왔다’고 전한 바 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정말로 우승의 느낌이 들어맞았던 때가 많이 있었는지 물었다. 이주용은 “일단 동계 훈련을 치르면서 이렇게까지 체계적으로 훈련했던 기억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준비가 잘 된 걸 내 스스로 느꼈다. 그것이 결과적으로도 나오니까 더 우승할 수 있다는 신뢰도 많이 쌓였고 그 덕에 시즌을 우승으로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윤정환 감독의 ‘라이브’ 재계약 서명이었다. 이 이벤트를 선수단이 미리 알고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이주용은 “단독 기사를 선수들끼리 보긴 했다. 확실히 인천이 일을 잘 한다고 느낀 게, 소문이 안 났다. 보통 오후에 재계약 사인 이벤트가 있다고 그러면 우리도 알 법한데, 진짜 몰랐다. 감독님께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사실 좀 (재계약이) 늦어지길래 약간 어수선했다. 우리가 이렇게 우승도 하고 좋은 성적이 있으면 사실 진작에 재계약이 끝났어야 하는데, 늦어지길래 걱정했지만 축하드린다”고 재계약 퍼포먼스가 성공적으로 비밀리에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주용은 곧 ‘새신랑’이 된다.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주용에게 이제 좀 홀가분해졌는지 질문했다. 이에 “아니다. 나는 결혼식이 끝나야 홀가분할 것 같다. 너무 신경 쓸 게 많다. 예비 신부가 내가 경기만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준 덕분에 한 시즌을 잘 치른 것 같다. 예비 신부가 고생 정말 많이 했다”고 예비 신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서 남은 올해를 어떻게 보낼지도 물어봤다. “말했다시피, 결혼식이라는 가장 큰 숙제가 하나 남아있다. 그걸 잘 마치고 그때서야 진짜 즐기고 가족들이랑 편하게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답하며 당분간 결혼 준비에 몰두할 것임을 밝혔다.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른 이주용에게 내년의 인천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지 가볍게 질문했다. 이에 이주용은 “특정 순위를 말하긴 당연히 어렵지만, 내년에 우리가 무조건 상위권에는 있을 것 같다.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천의 첫 우승의 순간을 함께한 이주용은 ‘대건 1기’, 인천의 U18 초기 멤버이다. 유스 창단 멤버로서의 소감도 물어보았다. 이주용은 “졸업까지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어쨌든 1년 동안 나를 성장시켜준 팀인 건 확실하다. 그래서 이 우승이라는 첫 역사 속에 내가 관여를 했고 이름이 올라간다는 게 정말 영광스럽고, 모든 게 다 운이 맞았던 것 같아 참 감사하다. 감사한 생각이 많이 드는 한 해”라고 답하며 인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주용은 팬들을 향해 “팬분들의 소중함을 인천에서 다시 또 느꼈다.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정말 든든했다. 또 내년 준비 잘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지문호 UTD기자 (jimh2001102@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지문호 UTD기자, 이다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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