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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R] ‘프리뷰’ 인천, 안방서 대전 상대로 4연승 도전 나선다

179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5-08-28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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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3연승에 성공하며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로 도약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7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인성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파죽지세의 기세를 이어 인천은 올 시즌 첫 4연승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2012년에 이어 3년 만의 도전이다. 상대는 최문식 감독이 이끌고 있는 ‘리그 최하위’ 대전 시티즌이다.

양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모두 인천이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대결이었던 9라운드(5/23)에서는 김인성, 박대한의 골로 원정팀 인천이 2-1로 승리했다. 그리고 18라운드(6/28) 역시 마찬가지로 조수철과 김인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인천이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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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물러서는 팀 상대할 비법 찾아야 해

인천은 올 시즌 강팀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맞불 전략을 놓으며 눈에 띄는 성과물을 챙겼다. 마냥 뒷짐을 지고 있는 게 아니라 수비에 안정을 둔 뒤 빠른 카운트 어택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며 재미를 봤다. 득점을 성공시킨 뒤에는 중앙 수비수를 한 명 더 배치해 5백으로 승리를 결정짓기 위한 철옹성을 구축한다. 이제 이 공식은 인천 승리 필승 비법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인천은 상대가 수비적으로 경기운영을 펼칠 때 경기를 풀어나감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대표적으로 15라운드(6/06)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수비를 안정화 시킨 뒤 오르샤와 이종호 등 발 빠른 선수를 활용하는 상대의 전술에 크게 당하며 1-2로 패했다. 또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풀지 못한 경기도 두 차례나 된다.

이번 상대인 대전 역시도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공격적인 플레이를 고집했던 최문식 감독은 최근 생존을 위해 과감함을 버리고 실리를 택하는 전술로 변화를 줬고, 지난 라운드 광주FC에 2-1로 승리하며 부임 첫 승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 역시 그렇게 나설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인천은 뒤로 물러난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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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에이스’ 이천수의 골이 보고 싶다

축구팬들이 인천하면 떠올리는 선수는 단연 이천수다. 누가 뭐래도 이천수는 이천수다. 볼을 소유했을 때 순간적인 센스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지난 시즌 팀의 주축이 되었던 이들이 대거 이적하면서 이천수는 순식간에 팀 내 최고 선참이 되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는 실제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며 후배들을 몸소 이끌기도 했다.

시즌이 중반을 넘어선 이 시점. 냉정히 말해 이천수는 잊혀졌다. 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김인성과 박세직 그리고 진성욱과 윤상호까지 대체 자원이 기회를 받고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고 장기였던 킥의 날카로움도 어딘가 무뎌졌다. 프리킥과 코너킥을 물론 경기 중 슈팅에서도 이천수의 슈팅이라기엔 부족함이 많았다.

이천수의 골이 다시 보고 싶은 시점이다. 득점포 가동은 이천수 본인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올 시즌 이천수는 1년 재계약을 하며 팀에 잔류했다. 본인도 재계약을 위해서는 앞으로 더 보여줘야 한다. 이번 상대는 공교롭게도 이천수가 2013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상대인 대전이다. 대전을 상대로 이천수는 본인의 건제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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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믿을 맨은 오직 완델손 뿐이다

현재 대전의 유일한 믿을 맨은 브라질 출신의 용병. 완델손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전에 합류한 완델손의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지만 공격적인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 최문식 감독이 측면 윙어로 배치시켰고 이 점은 주효했다. 완델손은 현재 6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기본적으로 발이 빠르고 중거리 슛도 일품이다. 또 왼발 프리킥도 매우 정교하다.

추가로 순간적으로 수비진 사이를 파고들어 라인을 파괴하는 움직임까지 상당한 재능을 갖춘 완델손이다. 지난 광주전에서 2골을 넣으며 최문식 감독에게 첫 승을 선사했던 이도 바로 그다. 최문식 감독 부임 이후 에이스 역할을 하던 황인범이 피로골절로 시즌 아웃이 된 시점에서 대전은 완델손에게 많은 기대를 걸 것으로 보인다. 인천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인천이 최하위 대전을 상대로 리그 4연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대전이 인천을 상대로 강등권 탈출 도전을 이어나갈지 그 결과는 오는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
영상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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