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 유나이티드가 4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의 쾌거다. 4연승의 상승세 속에 인천은 6위 자리를 수호해내며 상위 스플릿행 꿈을 이어나갔다.
인천은 2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9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기분좋은 2-1 역전승을 일궈내며 활짝 웃어보였다.
홈팀 인천은 평소와 같이 4-1-4-1 포메이션을 토대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전방에 케빈을 필두로 이천수, 조수철, 김도혁, 김인성이 이선에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김원식이 출격했고 포백은 박대한, 이윤표, 요니치, 권완규가 골문은 유현이 지켰다.
이에 맞선 원정팀 대전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손설민-이현승-한의권이 전방 공격진을 구성했고 안성현과 김종국 그리고 고민혁이 중원을 지켰다.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금교진-이강진-김상필-김태봉이 형성했고 최후방 골문은 어김없이 박주원이 지켰다.
주거니 받거니, 양 팀의 연속 골 행렬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인천은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런데 선제골은 전반 10분 원정팀 대전이 기록했다. 김종국의 중거리 슈팅이 인천 수비를 맞고 굴절되자 이를 한의권이 침착히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불의의 일격을 당했음에도 홈팀 인천은 평정심을 유지했다.
그리고 전반 11분 인천이 곧바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벨기에 폭격기’ 케빈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우측면에서 권완규가 올려준 크로스를 케빈이 헤더 슈팅한 볼을 박주원 골키퍼가 선방해냈지만, 이를 케빈이 재차 슈팅하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힘찬 뱃고동이 울려 퍼졌다.
이천수 프리킥골…역전 성공한 인천
양 팀의 경기는 점점 더 뜨거워졌다. 그리고 인천의 열망은 기어코 역전골로 이어졌다. 전반 35분 김도혁이 얻어낸 아크 정면 프리킥을 이천수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올 시즌 2호골을 자신의 전매특허 프리킥으로 뽑아낸 이천수는 크게 환호해보였다.
리드를 잡았음에도 순식간에 동점과 역전을 내리 허용한 원정팀 대전은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무리한 크로스보다는 짧게 주고받는 패스 연결을 통한 기회를 노려봤지만 인천의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전반전은 인천이 2-1로 앞선 가운데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 연속 선수 교체 감행한 양 팀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상당히 라인을 올리며 공격적인 운영을 했다. 후반 5분엔느 김종국이 위협적인 돌파로 유현과 1대 1 상황도 만들어냈다. 인천은 후반 9분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권완규의 롱스로인이 케빈의 머리에 맞고 흘렀지만 이천수의 발이 아쉽게 짧았다.
팽팽한 흐름 속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대전은 후반 17분 고민혁을 빼고 황지웅을 투입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그리고 인천은 역전골을 기록한 이천수를 대신해 진성욱을, 김도혁을 대신해 김동석을 투입하며 측면과 중원 자원을 동시에 보강했다.
하늘로 솟은 대전의 PK, 인천 승리
대전은 후반 33분 중앙 미드필더 안상현을 빼고 측면 공격수 공태하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5분 인천은 좋은 기회가 무산되었다. 진성욱이 상대 수비진의 몸싸움에도 끝까지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36분 인천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대전에 페널티킥을 내준 것. 하지만 하늘은 인천의 편이었다. 키커로 나선 황지웅이 날린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크게 벗어났다. 인천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이효균을 선택하며 시간적 여유를 벌었다. 결국 인천은 대전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1 승리로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우승민 UTD기자(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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