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안양] 무고사가 기다렸던 시즌 첫 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6' 5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시즌 4호골을 터트린 무고사의 득점은 결승골이 되어 승리의 결정적인 열쇠가 됐다.
무고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이번 경기의 승점 3점은 매우 중요한 승점 3점이다. 최근 몇 경기 운이 없는 상황도 있었는데, 오늘은 행운도 우리에게 따르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지난 두 경기 동안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며 총평을 밝혔다. 이어 득점에 대해 "상대 퇴장 이후 계속 신중하게 기다린 끝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천의 이번 승리는 시즌 첫 승이자 K리그1으로 복귀한 후 첫 승이기도 하다. 5경기 만의 승리인 만큼 무고사도 '매우 기다렸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 승리를 많이 기다렸다. 경기 중에 마음이 조급해지면 승점 3점을 딸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끝까지 기다렸던 것 같다. 우리에게는 명확한 게임 모델이 있고, 좋은 찬스를 만들기도 했지만, 사실 한 골 정도 더 넣을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이 경기에서 얻은 승점 3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제부터 인천 승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에 대해 말했다.
경기 중 무고사는 이마에 출혈이 발생하며 붕대 처치를 해야 했다. 이에 대해 그는 "2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도 상대 선수 손톱에 긁혔는데, 이번 경기도 그랬다. 선수들 손톱을 깎고 경기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도, "일단 큰 부상은 아니다. (밟힌 것으로 보이는) 다리도 괜찮다. 우선 내일 병원에 가서 찢어진 상처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무고사는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추가하며 벌써 시즌 네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2라운드 광주전에서의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면 개막 후 전 경기 연속 득점도 가능했을 테지만, 무고사는 이에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괜찮다. 축구에서는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전 인터뷰에서도 말했듯 이 일이 내 마음을 무너뜨리기에는 나는 생각보다 강하다. 페널티킥 실축은 이미 잊었다. 나는 또 다른 상황에서 골을 넣으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팀원들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코치진 역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으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득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K리그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지만,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차출된 무고사에게는 '휴식기'가 아닐 수밖에 없다. 그는 "너무 바빠서 숨 돌릴 틈도 없을 것 같다. 이미 대표팀 훈련은 시작됐고, 나는 내일 비행기로 떠나게 된다. 가자마자 훈련을 하고 토요일에는 경기가 있다. 이게 12년 동안 국가대표로서 살아온 내 삶이다. 그렇다고 해도 조국을 대표해서 뛸 수 있는 건 항상 특별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무고사는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번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와주셨다. 늘 원정 경기를 홈 경기처럼 느끼게 만들어 주시고, 항상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하며, "지난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는데도 엄청난 지지를 보내주셨다. 이건 인천 팬만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안양종합운동장]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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