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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스타리그] 인천중, 옥련중에 3-0 대승…사상 첫 2년 연속 결승행

192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5-10-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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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지난해 준우승의 진한 아쉬움을 품은 인천중학교의 간절함은 명불허전이었다. 인천중이 인천 옥련중학교를 꺾고 사상 첫 2년 연속 결승행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인천중은 29일 목요일 오후 4시 인천월드컵보조경기장서 열린 ‘험멜코리아 미들스타리그 2015’ 준결승전서 박상용의 멀티골과 송성현의 추가골로 인천 옥련중을 3-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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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 나정훈 지도교사는 4-2-3-1 포메이션의 선발진을 내세웠다. 최전방 원톱에 송민규가 나섰고 이성표, 장현, 박상용이 이선 배치됐다. 송헝현과 임진수가 더블 보란치를 형성했고 이정수, 김성현, 윤승원, 이화섭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진준영 골키퍼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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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옥련중 문기성 지도교사는 4-4-2 전술로 맞섰다. 당주형과 국민준이 투톱으로 나선 가운데 좌우 날개에 이상진과 장혁수가 배치됐다. 중원은 박상현과 최근혁이 지켰고 정권진, 최민호, 임태웅, 이호준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그밖에 최후방 골문은 이경민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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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선제골, 한 발 앞서간 인천중

지난해 목전에서 우승컵을 놓친 인천중이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더니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출발에 나섰다. 박상용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박상용은 페널티박스 우측면서 드리블 돌파에 이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인천 옥련중 문기성 지도교사는 실점 직후인 전반 5분에 과감하게 발 빠른 교체를 단행했다. 정권진을 대신하여 최인성이 교체 투입됐다. 인천 옥련중은 전반 7분 인천중 진준영 골키퍼의 실수로 페널티박스 내 간접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약속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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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중 반격, 철옹성을 구축한 인천중

만회골을 위한 인천 옥련중의 반격이 계속됐다. 그러나 철옹성을 구축한 인천중의 수비진은 좀처럼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인천 옥련중은 전반 10분 박상현의 슈팅에 이어 전반 16분 국민준의 발빠른 돌파로 상대의 골문을 노려봤지만 인천중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인천 옥련중이 전반 18분 동점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이상진의 패스를 받아 당주형이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해봤지만 볼은 야속하게도 골포스트를 살짝 빗기고 말았다. 이어 전반 20분 최민호의 킥에 이은 이상진의 마무리 역시도 인천중 진준영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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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멀티골, 한 발 더 도망간 인천중

잠시 움츠렸던 인천중도 전반 27분 모처럼 만에 반격에 나섰다. 선제골의 주인공 박상용이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하며 재차 시동을 걸었다. 그러던 전반 28분 예열을 마친 박상용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박스 우측면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골문 구석에 꽂혔다.

인천중 나정훈 지도교사는 어퍼컷 세레머니를 펼치며 마음껏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막판 인천 옥련중의 반격이 재차 펼쳐졌지만 이번에도 인천중의 수비진은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결국 전반전 경기는 인천중이 박상용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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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점점 뜨거워지는 양 팀의 혈투

이어진 후반전. 양 팀이 초반부터 슈팅을 주고받으며 빠른 템포의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인천중은 우측면의 박상용을 활용한 측면 공격 전개를 주 루트로 사용했고, 인천 옥련중은 최후방 최민호의 강력한 킥을 출발점으로 삼은 뒤 당주형, 장혁수의 이선 공격을 이용했다.

후반 4분 인천중이 멋진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성표의 크로스를 박상용이 가슴으로 내주자 이를 송민규가 달려들며 중거리 슈팅해봤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인천 옥련중 역시도 후반 5분 국민준의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반격에 나섰지만 무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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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받는 공방전, 양 팀 감독의 지략싸움

양 팀의 치고받는 공방전은 후반 중반까지 계속해서 이어졌다. 후반 16분 인천 옥련중이 당주형이 현란한 개인기 돌파를 시도했지만 태클에 가로막혔고, 인천중 역시도 후반 19분에 박상용의 전진 패스를 송성현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인천중은 이어 후반 20분과 22분에 이성표가 날카로운 왼발로 연속 슈팅을 가져갔지만 모두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인천중 나정훈 교사는 후반 23분 윤승원 대신 김원태를 교체투입하며 수비를 정비했다. 인천 옥련중은 만회골을 위한 공격 작업을 차분하게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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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현 쐐기포…인천중 ‘2년 연속 결승행’

후반전이 막바지로 향하며 인천 옥련중은 자연스럽게 공격 일변도 전술을 택했다. 수비 숫자를 줄이고, 공격 숫자를 늘리는 무리수를 감수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는 되레 독이 되고 말았다. 진영이 흐트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인천중이 종료 직전에 쐐기골을 뽑아냈다.

종료가 임박한 상황이었던 후반 추가시간에 인천중 송성현이 페널티박스 좌측면 부근에서 날린 대포알 프리킥이 그대로 인천 옥련중의 골망 구석에 꽂혔다. 결국 결승행 티켓은 3-0 승리를 거둔 인천중의 몫으로 돌아갔다. 인천중은 사상 첫 2년 연속 결승행 기쁨을 맛봤다.

‘험멜코리아 미들스타리그 2015’ 우승컵을 두고 펼치는 인천중과 인천남중의 마지막 결승 한 판 승부는 내달 7일 토요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 인천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 앞서서 오픈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월드컵보조경기장]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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