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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 ‘케빈 VS 아드리아노’ FA컵 득점왕은 누구?

193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신재현 2015-10-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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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늑대 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제 아시아 무대로 가는 마지막 발걸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천은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난적’ FC서울을 상대로 ‘2015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만약 인천이 승리를 거둔다면 창단 이후 첫 우승 트로피와 함께 오랜 염원이었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손에 쥐게 된다. UTD 기자단은 FA컵 결승 특별 기획 기사로 두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인천 케빈과 서울 아드리아노의 맞대결에 대해서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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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딩경합시도 1위, 정통 스트라이커의 교과서 ‘케빈’

인천은 평소 4-1-4-1 포메이션을 토대로 선발진을 구축한다. 최전방 원톱은 항상 케빈이 나섰고 이선에서 이천수, 김인성, 박세직 등이 케빈과 함께 공격을 진행하였다. 인천은 김도훈 감독 부임 이후 매 경기 출전명단이 달랐지만, 최전방 스트라이커 케빈은 대체불가였다.

케빈은 현재 리그에서 팀 내 출전횟수 33회로 요니치(34회)에 이은 2위이며, 헤딩 경합 시도는 리그 전체 1위이며 성공률은 50%를 상회한다. 리더로서의 역할도 출중하다. 케빈은 종종 경기 중 주장완장을 찰 정도로 김도훈 감독과 팀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케빈은 FA컵에 관한 좋은 기억들이 있다.

케빈은 지난 4월 FA컵 32강전 부천 FC와의 일전(2-0 승)에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였다. 또한 지난 14일 FA컵 준결승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쐐기골을 기록,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과연 다가오는 FA컵 결승전에서도 큰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리그 경기 기록 ; 33경기 출전, 6골 4도움 (공격포인트 10)
- FA컵 경기 기록 : 3경기 2골(대회 득점 순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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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오른 득점력, 서울공격의 핵 ‘아드리아노’

아드리아노는 올 여름 서울로 이적하자마자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는 현재 리그 통산 15골로 경기당 득점률이 0.54다. 이 중 서울로 이적한 이후 11경기 출전, 8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마디로 물 만난 물고기다.

현재 그는 득점랭킹 2위로 득점왕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서울은 ‘확실한 스트라이커’ 아드리아노를 필두로 몰리나, 윤주태, 윤일록 등 이선 공격진들의 득점 또한 기대하고 있다.

아드리아노 역시 FA컵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준결승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9분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견인, 팀의 2년 연속 FA컵 결승행을 손수 이끌었다.

- 리그 경기 기록 ; 28경기 출전, 15골 2도움 (공격포인트 17)
- FA컵 경기 기록 : 2경기 2골(대회 득점 순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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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ch Point] FA컵 득점왕은 누구?

현재 케빈과 아드리아노, 두 선수 모두 FA컵 무대서 나란히 2골을 기록하며 득점선두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FA컵은 4골 이상을 기록해야 득점왕으로 인정된다. 케빈과 아드리아노로서는 멀티골 이상을 기록해야 득점왕 등극을 노릴 수 있다.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

그 외 인천은 김진환, 서울은 정조국과 박주영(이상 2골)이 또 다른 득점왕 후보로 거론된다. 하지만 김진환은 수비수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라는 점, 정조국과 박주영은 각각 컨디션 난조와 부상으로 인해 멀티골 이상을 득점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사실상 뒤집기는 공격수인 케빈 혹은 아드리아노가 선봉장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멀티 골을 기록한다면 ‘2015 FA컵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올해 FA컵 결승전은 ‘한국축구의 전설, 차두리의 우승 타이틀 만들기’ VS ‘시민구단 인천의 기적, Road to Asia’ 로 대중들에게 화자되고 있다. 그 밖에 두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가 이 경기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두고 겨루는 것 역시 재미난 매치 포인트 중에 하나가 되겠다.

글 = 신재현 UTD기자 (antonio1621@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boriwoll@hanmail.net
),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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