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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인천 대건고, 왕중왕전 우승을 향해 힘찬 출항 나섰다

197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단 취재팀 2015-11-20 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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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포천] 고교축구 신흥강호로 우뚝 선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선수단이 쉼 없이 달려온 2015시즌의 마지막을 왕중왕전 챔피언 타이틀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전, 후기 통합 우승팀의 위용을 포천에서 뽐내겠다는 각오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가 ‘2015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챔피언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힘찬 출항에 나선다. 출발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포천종합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 광문고와의 32강전이다. 선수단 모두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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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주니어 통합 우승 위용 잇는다

인천 대건고는 올 시즌 K리그 주니어를 제패했다. 전, 후기 통합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창출해내며 고교축구 신흥강호로 거듭났음을 재차 입증해냈다. 전기리그에서는 8승 1무 1패의 기록으로, 후기리그에서는 7승 2무 1패의 호성적을 토대로 각각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임중용 감독 체제로 전환된 이후 눈에 띄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인천 대건고다. 탄탄한 재정을 토대로 매해 좋은 선수를 대거 수급하는 서울 오산고(FC서울 U-18), 수원 매탄고(수원 삼성 U-18) 등을 당당히 제치고 절대강자로 군림하며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인천 대건고 선수단의 사기는 마치 하늘을 찌를 듯하다. 그야말로 사기충천(士氣衝天)의 상태다. 선수단 모두는 언제나 그랬듯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이번 후반기 왕중왕전에서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림으로서 힘차게 달려왔던 2015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부주장’ 최범경(3학년)은 “내가 인천 대건고 유니폼을 입고 누빌 수 있는 마지막 무대다. 나나 우리 팀원들은 아직 배가 고프다”면서 “K리그 주니어 전, 후기 통합 우승의 기운을 이어서 이번 후반기 왕중왕전에서 꼭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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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상승…무한 경쟁체제 돌입해

팀원 모두가 왕중왕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 대건고 훈련장에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어 화제다. 바로 선의의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왕중왕전이라는 영광의 무대를 누비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그 어느 때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평소 임중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해진 주전은 없다. 주중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그라운드에 나선다”고 누누이 강조해왔다. 이번 왕중왕전에서도 이러한 임 감독의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 그는 선수들에게 유종의 미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기존의 주전 선수들은 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백업 역할을 수행하거나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들 역시도 주전의 일원으로 한 발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야간에는 물론이며 자발적인 새벽 개인운동까지 병행하여 진행했다.

이러한 흐름에 임 감독은 내심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개개인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팀 전체에 긍정적인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 대건고가 올 시즌 승승장구를 이어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시즌 말미가 되어 다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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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큘럼 준비 끝, 최대고비=16강전

인천 대건고는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종료 직후 바로 왕중왕전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코칭스태프는 대진이 확정된 후 머리를 맞대고 왕중왕전 우승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했다. 철저한 커리큘럼을 토대로 선수단이 최상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끔 하겠다는 각오다.

일단 모든 포커스를 경기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췄다. 그간 오후 2시 즈음으로 맞춰있던 선수단의 생체 리듬을 앞당기는 데 사활을 걸었다. 인천 대건고가 32강과 16강(이상 오전 10시), 8강과 4강(이상 오전 11시)까지 모두 다 오전에 경기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첫 경기 상대인 경기 광문고에 대한 분석도 빠르게 마쳤다. 상대의 주 전술은 물론이며 선수 개개인의 특성까지 두루 파악하여 선수들과 공유에 나섰다. 올 시즌 인천 대건고는 전력 분석에 대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선수들도 일찌감치 이미지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 인천 대건고의 최대 고비는 16강전이 될 전망이다. 만약 16강에 오른다면 서울 언남고와 울산 현대고(울산 현대 U-18)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결승보다 더 큰 고비가 찾아온 셈이다. 임 감독은 “어차피 한 번의 고비는 넘어야 한다. 자신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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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출정식, 아름다운 마무리 꿈꿔

지난 17일 저녁. 인천 대건고는 논현동 모 레스토랑에서 K리그 전, 후기 통합 우승 기념 축하연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인천 대건고 선수단 전원과 이완희 스테파노 교장 신부와 정진성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이 한 데 어울려서 통합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이완희 교장 신부는 “자랑스러운 우리 축구부가 대건의 명예를 드높이 세웠다. 임중용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게 큰 찬사를 보낸다”면서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정진하여 우리 인천 대건고가 신흥강호를 넘어서 전통강호로 자리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진 이날 행사는 통합 우승 축하연과 함께 후반기 왕중왕전 출정식도 병행되었다. 기세를 이어 후반기 왕중왕전에서도 큰 선전을 이어 이 교장 신부의 말대로 신흥강호를 넘어 전통강호로 거듭나는 대회로 마무리될 수 있게끔 모두가 우승을 소망했다.

선수단은 지난 19일 오전에 인천 대건고 교내 강당에서 다시 한 번 전교생 앞에서 인사를 건네며 왕중왕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재학생 역시도 큰 박수로 인천 대건고 축구부의 왕중왕전 출정을 응원하며 반드시 목표로 하는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기를 큰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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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 가능한 모든 전력을 가동할 예정

이번 왕중왕전에서 인천 대건고는 가용 가능한 모든 전력을 가동한다. 최상의 전력을 토대로 우승을 향해 힘차게 질주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에서 저학년 선수들의 기량도 상당히 향상되어서 백업진에 대한 걱정도 여느 때보다 덜어 놓은 상태다.

U-17 칠레 월드컵에서 16강 신화를 쓰고 돌아온 박명수(3학년)와 김진야(2학년)를 필두로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초대 득점왕 김보섭(2학년)과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A조 득점왕 박형민(3학년) 등이 선봉장에 나서서 인천 대건고의 왕중왕전 타이틀 차지에 힘쓴다.

무엇보다 대학 진학에 앞서 마지막 유종의 미를 후배들과 함께 거두겠다는 3학년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절대 수문장인 ‘주장’ 김동헌(3학년)이 U-18 대표팀에 차출되어 출전하지 못하는 게 못내 아쉽지만 그 외 3학년 구성원들이 팀의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고 있다.

3학년들의 뒤는 내년에 더 큰 청사진을 바라보는 1, 2학년들이 받친다. 박형준, 최산, 명성준(이상 2학년)이 지키는 수비 라인은 물론이며 구본철과 정우영 그리고 장정준(이상 1학년) 등이 버티는 공격진 역시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기에 환상의 하모니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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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이구동성…“광성처럼 우리도...”

2015년 11월 14일은 인천 구단 유스팀의 역사에 있어서 길이길이 남을 날이다. 인천 U-18 대건고는 K리그 주니어 전, 후기 통합 우승을 달성해냈고 인천 U-15 광성중은 창단 첫 ‘2015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쥐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전해진 잇따른 미래 푸른 전사들의 낭보에 인천 팬들은 기쁨과 환호와 함께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인천 광성중 동생들이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 있어서 간절함을 토대로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인천 대건고 형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인천 U-15 광성중 출신으로 2년 전에 왕중왕전 준우승의 눈물을 흘렸던 김진야는 동생들(인천 광성중)에게 큰 자극을 받았음을 털어 놓았다. 그는 “후배들이 모든 한을 갚아줬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광성에 이어 대건도 왕중왕전을 꼭 제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대건고에 U-15 광성중 출신 선수가 절반 가까이 있어 이런 사기짐작은 팀 전체에 퍼져있다. 김동헌, 박명수, 이제호, 유수현, 최범경(이상 3학년), 김보섭, 김진야, 명성준, 조백상(이상 2학년), 장정준, 정우영, 정연찬, 민성준(이상 1학년) 이상 13명이 U-15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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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용 감독 “목표=우승…3학년 믿어”

임중용 감독은 문득 지난 전반기 왕중왕전의 아쉬움을 회상했다. 무더위 속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실패하며 8강에서 도전을 멈췄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이번만큼은 다르다고 자신하고 있다. 선수들 스스로의 하고자하는 의욕이 꼭 좋은 결과로 연결될 것이라고 봤다.

“전반기 왕중왕전에서는 체력적인 부분이 부족했다. 아쉽지만 많은 것을 배운 대회였다. 이번 후반기 왕중왕전을 앞두고는 체력적인 부분을 잘 준비하겠다. 또한 부상자가 좀 있어서 잘 컨트롤하겠다. 선수들이 기존의 모습을 잘 발휘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러면서 목표는 ‘우승’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왕 나서는 대회인 만큼 우승이라는 명확한 목표물을 정해놓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힘찬 질주를 이어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무엇보다 임 감독은 3학년들에 대한 큰 신뢰와 믿음을 나타내며 이들의 선전을 내심 기대했다.

“어느 팀이나 목표는 우승을 바라고 나올 것이다. 우리도 목표는 우승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변수에 동요하지 않고 기존에 보여줬던 것을 보여줘야만 한다. 3학년들이 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뛰고 가겠다고 나와 약속을 했다. 우승하고 웃으면서 떠나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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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현지적응 ‘완료’ 주사위 던져졌다

인천 대건고는 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 아침에 일찌감치 인천을 떠나 경기 시간인 오전 10시에 맞춰 포천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장시간 버스 이동으로 인한 선수단의 피로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결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이었다.

서늘한 날씨 속에 포천종합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선수단의 훈련은 아무 탈 없이 마무리되었다. 임중용 감독은 코디네이션을 시작으로 5대 2 볼 돌리기와 미니게임 그리고 승부차기 연습 등을 진행하며 무리한 훈련은 진행하지 않고 선수단의 컨디션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

선수단의 실전 감각 및 컨디션 유지가 임 감독의 바람대로 잘 이뤄진 모습이라 상당히 고무적이다. 포천으로 떠나기 이틀 전인 지난 18일에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고, 이어 하루 전인 19일에는 인천 프로팀 2군과 함께 짤막한 자체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조직력을 극대화했다.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친 뒤 전재호 코치는 “선수단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이제 모든 준비는 마쳤다. 왕중왕전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면서 미소를 지어보였다. 왕중왕전 결전 준비를 모두 마친 인천 대건고 선수단의 마지막 여정이 바로 내일 포천에서 힘차게 시작된다.

한편, 인천 구단 명예기자단 UTD기자단에서는 인천 대건고 선수단의 후반기 왕중왕전 일정을 포천 현지에서 동행 취재하면서 생생한 소식을 팬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포천종합보조경기장]


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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