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대전] 인천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스플릿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인천이 대전 원정에서 기분 좋은 2점차 무실점 승리를 거두면서 6경기 만에 승리의 만세 삼창을 외쳤다.
인천은 21일 토요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7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2분 이진욱의 선제골과 후반 42분 와다의 추가골을 더해 2-0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대전을 상대로 4전 전승 신화를 이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김도훈 인천 감독은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끝까지 응원을 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는 “1년 내내 원정서 힘든 경기가 많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원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김 감독은 “이번에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대전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준비를 해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철저한 준비로 승리를 따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대전이 공격 기회를 많이 잡았고,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막아주어서 고맙고 대견하게 생각한다. 대전도 패스 플레이의 전개가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대전의 패스 줄기 차단에 신경 쓴 부분이 주효하게 나타난 데 대해 만족감을 표출했다.
김도훈 감독은 이날 득점을 기록한 이진욱과 와다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오늘 경기를 잘 풀어준 이진욱과 와다는 룸메이트다.(웃음) 두 선수가 능동적으로 이번 경기에 대해 연구도 많이 하고 준비하는 대화가 많았던 것 같다”며 제자들에게 격려메시지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시즌 우리 팀에 등록된 모든 선수들에게 출장 기회를 줬다. 누구나 열심히 하면 출장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싶다”면서 올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적진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스플릿 라운드 첫 승리를 신고하는 데 성공한 인천은 안방으로 돌아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오는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리는 인천과 전남의 맞대결에서는 ‘No.10' 이천수의 은퇴 경기로 진행된다.
[대전월드컵경기장]
글 = 강창모 UTD기자 (2nd_chance@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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