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U-18 왕중왕 결승 D-3] 인천 대건고, 챔피언 향한 담금질 나서다

200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단 취재팀 2015-12-02 1268
user image

[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 레전드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U-18 대건고 선수단이 팀 창단 이후 최초로 왕중왕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마지막 결승전에서 단 한 번의 승리를 달성한다면 새로운 역사를 창출해내면서 쉼 없이 달려온 2015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인천 U-18 대건고는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12시 포천종합운동장서 ‘2015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경북 포철고(포항스틸러스 U-18)와의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인천 대건고는 지난 2008년 팀 창단 이후 첫 왕중왕전 정상 등극에 도전하게 된다.

인천 구단 명예기자단인 UTD기자단에서는 인천 대건고 선수단의 위대한 도전을 기념하여 총 다섯 편의 왕중왕전 결승전 특별 프리뷰 기사를 게재한다. 세 번째 이야기는 ‘인천 대건고, 챔피언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서다’ 편이다. 결승까지의 로드맵을 정리해보았다.

user image

선수단 소집…본격적인 담금질 나서다

지난 주말 창단 첫 왕중왕전 결승 티켓이라는 결과물을 손에 쥐고 돌아온 인천 대건고 선수단이 휴식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다시금 축구화 끈을 단단히 동여맸다. 창단 첫 왕중왕전 결승 진출을 넘어 내친김에 챔피언 등극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서기 위함이었다.

훈련장에 나타난 인천 대건고 선수들의 표정은 모두 그야말로 방긋 그 자체였다. 그 어느 때보다 밝은 기류가 형성된 모습이었다. 선수단은 훈련 시작 시간인 15시를 즈음해 삼삼오오 훈련장에 나타나 얼굴에 환한 웃음을 머금고 동료들과 공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훈련 시작에 앞서 임중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렇게 마지막까지 뛰고 마무리한다는 것은 축복받은 것이다. 너희들이 컨디션만 잘 유지한다면 충분히 이길 것이라고 본다”면서 “절대 부담은 갖지 말고 오로지 서로 믿고, 즐기고 긍정적인 생각만 가져라”고 말했다.

user image

환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회복 훈련

이날 훈련은 회복 훈련 개념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훈련 시작에 앞서 다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전재호 코치의 주도하에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가볍게 운동장을 돌면서 호흡을 끌어 올림과 동시에 스트레칭을 병행하며 유연성을 동시 점검했다.

임중용 감독은 “지난주 토요일(8강)과 일요일(4강)에 연속 경기를 치렀기에 선수들이 많이 피곤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오늘은 아주 가볍게 회복 훈련만 진행하고 일찌감치 훈련을 마칠 계획이다. 결승전을 대비한 본격적인 팀 훈련의 전초전”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훈련은 짧고 굵게 진행되었지만 선수들은 ‘놀이’가 아닌 ‘운동’의 개념을 스스로 탑재하여 굵은 땀방울을 연신 흘렸다. 공식 훈련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되고 끝났지만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패스, 크로스, 프리킥 등 개인 운동을 추가로 병행하며 서서히 예열 작업에 돌입했다.

user image

‘캡틴’ 김동헌의 귀환, 천군만마를 얻다

이날 훈련장에 모처럼만에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인천 대건고의 절대 수문장 ‘캡틴’ 김동헌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대한민국 U-18 대표팀(감독 안익수)의 베트남 친선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달 30일에 귀국한 김동헌은 결승전 출전을 대비한 팀 훈련에 합류했다.

김동헌이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상 그 이상이다. 골문 수호의 일인자 역할을 수행중이다. 팀을 위해 보이지 않는 헌신을 일삼지 않았던 그의 복귀는 임 감독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중요한 순간에 김동헌이라는 천군만마를 얻은 인천 대건고는 더 큰 힘을 얻게 됐다.

김동헌은 “열심히 싸워준 팀원들 덕분에 인천 대건고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게 됐다.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다”면서 “내게 거는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게끔 최선을 다해 우승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user image

인천 대건고, 챔피언을 향한 로드맵은?

이날 오전에 임중용 감독과 전재호, 윤진호 코치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특별 회의를 진행했다. 사상 첫 왕중왕전 챔피언으로 등극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리기 위해서였다. 상호간의 의견이 쉴 새 없이 오간 결과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스케줄이 최종적으로 완성됐다.

일단 생체 리듬은 경기 시간인 오후 12시를 중심으로 맞춰진다.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기 위한 결단이다. 훈련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어제(1일) 간단히 회복 훈련을 마친 인천 대건고는 앞서 거론했듯 오늘(2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부분전술을 다듬을 예정이다.

내일(3일)은 자체 청백전을 진행한다. 구단의 배려로 천연잔디구장에서 경기를 한다. 이어서는 곧바로 ‘결전의 장소’ 포천으로 이동한다. 이동으로 인한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경기 전날(4일)에는 포천에서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마지막 점검에 나서게 된다.

user image

임중용 감독 “우승으로 마무리 하겠다”


Q. 결승전이라는 거사를 앞뒀다. 지금의 솔직한 심정을 말해 달라.

“긴장되어야 하는 게 정상인데 나는 되레 담담한 것 같다.(웃음) 올해 우리 선수들이 큰 경기 경험이 많아서 당연히 잘 해줄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올 한해 정말 우리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 선수들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큰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한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다. 나는 어김없이 선수들을 믿는다”

Q. 감독 부임 첫 해에 너무나 많은 걸 이뤘다. 부담감은 없는지?

“전적으로 선수들이 잘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물이다. 나는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게끔 밑그림만 그려줬다. 선수들이 부족한 감독을 믿고 잘 따라줬다. 감독 부임 첫 해에 많은 것을 이뤘기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두렵지는 않다. 인천 대건고가 꾸준하게 강팀의 반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끔 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Q. ‘캡틴’ 김동헌이 복귀한 데 대해 크나 큰 화색을 표했는데?

“(김)동헌이는 올해 우리 팀이 신흥강호로 우뚝 서는 데 있어서 정말 큰 기여를 한 선수다. 대표팀에 차출되어 대회를 함께하지 못했지만, 우리가 결승에 오르면서 동헌이에게 마지막 기회를 줄 수 있어서 정말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평소 동헌이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다. 승패를 떠나 결승전에 동헌이를 출장시켜 아름답게 떠나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Q. 시작(금석배)과 마지막(왕중왕전) 모두 결승전에 올랐는데?

“감독 부임 직후 치른 첫 대회였던 금석배에서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상주 용운고에게 0-1로 패해 우승컵은 아쉽게 놓쳤다. 당시에 정말 많은 것을 느꼈고 배웠다. 우리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때의 경험을 잘 살려서 이번에는 꼭 우승에 도전해보겠다. 비록 첫 시작은 준우승이었지만 최종 마무리는 꼭 우승이 될 수 있게끔 노력해보겠다”

Q. 상대 경북 포철고는 3년 연속 왕중왕전에 오른 강팀인데?

“경북 포철고는 K리그 주니어에서 최고라고 손꼽히는 팀이다. 3년 연속 왕중왕전 결승전에 올랐다는 사실만으로도 모든 것을 증명해주는 결과물이 아닌가. 그렇지만 두려운 것은 없다. 우리도 충분히 강하기 때문이다. 상대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했지만 상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우리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 K리그 주니어 최강자임을 증명하겠다”

Q. 지금까지 달려와 준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든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지만 그중에서도 3학년 제자들에게 더 큰 감사를 표하고 싶다. 이들은 감독 임중용의 첫 제자들이다. 정말이지 너무나 좋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 한편으로는 이번 결승전을 끝으로 이제 내 새끼들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려온다. 꼭 우승해서 홀가분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뿐이다”

Q. 끝으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인천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인천 팬들에게는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뿐이다. 프로 뿐 아니라 유스에게도 평상시에도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팀은 우리 인천이 거의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 큰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항상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미래 인천을 책임질 재목들을 육성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유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U-18] 인천 대건고 ,K리그 주니어 A조 후기리그 개인상 부문 점령

UTD기자단 취재팀 2015-12-02 1391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