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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Man] 김민수 '내가 뛰는 목적? 인천만을 위해...'

21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09-10-12 998
파워풀한 드리블, 시원시원한 돌파, 날카로운 크로스까지 겸비한 인천 공격의 시발점. 잘생긴 얼굴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살아 숨 쉬는 꿈이 있는 청년 김민수. 인천 팬들에게 더더욱 인정받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정신이 가득한 그와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 축구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 초등학교 4학년 때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 제 모습을 교감선생님이 보시고 저를 찾아오셔서 육상부나 축구부에 가입하라고 권유하셨습니다. 육상은 하기 싫었고 워낙 볼 차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고민 끝에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단점은? (전정수) = 제 장점은 체력과 빠른 스피드를 위한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 연결이라 생각하고, 반면에 단점은 골문 앞에서의 세밀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좌우명이 무엇인가? = 쓰러질지언정 무릎을 꿇지 않는다. 제가 정한 목표를 향해서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자는 것이 제 좌우명입니다. 일명 오뚜기 정신이라 하지요? (웃음) - 인천에 오게 된 계기는? = 원래 2008년에 인천에 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대전에 가게 되었는데, 시즌 중반 무렵부터 제가 김호 감독님과 사이가 많이 나빠졌습니다. 그래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해서 다른 팀을 알아보던 중 인천에서 저를 괜찮게 봐 주셔서 결국 이렇게 인천에 오게 되었습니다. - 축구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인가? = 2006년 12월에 대학 졸업을 앞두고 드래프트를 넣었는데 아쉽지만 프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당시 심정으로는 심지어 축구를 그만 두려고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기억이 남습니다. - 반면에 축구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경험은? = 제가 경기를 할 때 제 플레이를 보고 관중 여러분께서 환호해주실 때와 서포터즈 여러분께서 제 이름을 부르며 환호해주실 때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저에게는 그 부분이 가장 뿌듯했던 경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웃음) - 목표로 삼는 선수(롤 모델)는 누구인가? (조아름) = 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C.호날두 선수를 정말 좋아합니다. 얼마나 좋아하면 제 ID와 비밀번호가 전부 C.호날두 선수와 연관이 되어있을 정도입니다.(웃음) 대학교에 다닐 때 C.호날두 선수의 플레이가 담긴 동영상을 굉장히 많이 보고 또 친구들과 함께 연습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최성국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발재간을 가진 선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내셔널리그와 K리그에 차이가 있다면 그 차이는 무엇인가? (조아름) = K리그가 내셔널리그 보다 리그 활성화, 관중 수, 선수들 관리하는 부분 등에 있어서 앞서긴 하나, 내셔널리그 역시도 축구를 잘하는 선수가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딱히 K리그와 실력 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는가? = 2007년에 제가 내셔널리그의 한국철도에서 선수생활을 할 때, FA컵 26강전 상대가 FC서울이었습니다. 그 때 제가 프로팀 서울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올해 9월에 있었던 성남원정도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2개월이라는 시간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여서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그 경기는 저 자신이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기의 기회가 된 경기여서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 자신과 가장 호흡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전정수) = 팀원 모두가 실력이 출중해서 경기장에서 뛰는 모든 선수 간에 호흡이 잘 맞습니다. 그 중에서 한명만 고르라고 하면 (유)병수를 뽑겠습니다. 올 시즌 전에 중국 전지훈련에서부터 제가 크로스 올려주면 병수가 슈팅하는 연습을 정말 수없이 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항상 야간에 나와서 연습을 같이 했었고, 아마 그래서 병수와 호흡이 잘 맞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팀에서 가장 친한 선수는? = 숙소를 같이 쓰는 동료들과 모두 친하게 지냅니다. 그 중에서 (김)영빈이와 가장 친하게 지냅니다. 처음 인천에 와서 친해진 친구인데, 같이 있으면 정말 즐겁고 항상 고마움을 많이 느끼는 친구입니다. - 등번호가 44번이다. 특별한 사연이 있나? (조훈일) = 제가 평범한 걸 싫어하고 남들과 달리 튀는 걸 좋아합니다. 눈에 확 뛰지 않나요? (웃음)팬 여러분께서 경기를 볼 때 제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 44번이라는 번호로 팬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결국 44번을 택한 것입니다. - 훈련이 없는 날 휴식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는가? = 휴식이 있는 날에는 최대한 쉬려고 노력합니다. 숙소에서 쉬면서 주로 인터넷 검색과 게임을 하고 딱히 뭐 하는 것은 없습니다. - 페트코비치 감독에 대한 인상은? (김기석) = 굉장히 좋습니다. 편하고 포근한 이미지입니다. 항상 선수들에게 해주시는 한마디 말의 힘이 큽니다. 항상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세워주시는 최고의 감독님이십니다. - 경기장에서의 자신만의 징크스가 있는가? = 경기에 나서서 첫 볼터치를 했을 때 패스나 드리블이 정확하게 이뤄지면 경기가 굉장히 잘 풀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첫 플레이에 신중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 인천코레일 시절이나 대전 시절에 적지 않은 골을 기록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직까진 골이 없다. 부담감이 들지는 않는지? (주홍준) = 저도 공격수인데 득점이 없는 점에 대해서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즌 초반에 골을 넣어야 흐름을 타고 득점 감각이 살아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힘듭니다. 그렇지만 큰 욕심은 없습니다. 제가 무리한 플레이를 하기 보다는 저보다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를 보고 그 선수에게 공을 연결하여 완벽한 골 찬스를 노리려 합니다.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서 헌신하는 그러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 드리블 돌파후 크로스가 일품이라고 팬들이 평가하고 있다. 특별히 크로스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가? (이동규) = 저는 제 크로스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팬 여러분들께서 좋게 봐주시는 거 같아서 사실 부담스러워요.(웃음) 경기장에서 제 역할은 전방의 공격수들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크로스 연습은 매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해보겠습니다.
- 대전에서 나온 뒤 인천으로 왔는데 그 이유가 개인플레이가 심해서 라고 들었다. 그런데 인천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이 없는데 대전과 인천의 차이가 있나? (라덕수) = 제가 워낙 드리블을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제가 스타일을 바꿔서 개인적인 욕심이 지나친 드리블 보다는 동료와 패스를 하며 쉽게 가는 플레이를 하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드리블에 자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전과 인천의 차이는 감독 스타일, 팀원 개개인의 능력의 차이 등 분명히 있지만 크게 딱히 거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원인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가? (김창기) = 저에게 부족함이 있었기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정혁, 이세주 등의 선수가 저보다 더 훌륭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제가 경쟁에서 밀린 것이라 생각하고, 이러한 주전 경쟁은 프로의 이치이기 때문에 따로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저는 부족한 점이 많다 생각하는데 코칭스태프 선생님들께서 저를 믿고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믿음에 보답하도록 더 노력할 것입니다. - 보양식이나 즐겨먹는 음식은? =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고 제가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를 자주 먹고, 부모님께서 해주신 홍삼을 꾸준하게 챙겨먹고 있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 축구선수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은가? = 제가 어렸을 적에 공부를 잘했습니다. 어렸을 때 항상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을 가졌었습니다. 만약에 축구를 하지 않았으면 경찰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 나가서 아마 경찰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인천의 선수로서 자신이 생각하는 인천 팀의 장, 단점을 골라본다면? (이나래) = 우리 팀의 장점은 시민구단이지만 기업구단 못지않은 엄청난 포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큰 경기장에 비해 관중이 적다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인천에 관중이 정말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관중이 많이 줄어서 아쉽습니다. - 현재 인천이 6강 문턱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다. 앞으로 팀이 6강에 들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전정수) = 우리 팀이 멤버도 좋은데 선수들끼리 조직력이 탄탄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한 단계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아쉽습니다. 앞으로 팀원 개개인이 개인플레이를 버리고 인천 팀 특유의 똘똘 뭉치는 정신으로 모두 하나가 되어서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오늘 경기는 김민수 선수의 친정팀인 대전과의 홈경기이다. 각오를 말해 달라. = 승리할 경우 6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을 것으로 생각되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팀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뛰어서 팀의 승리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오늘 멋진 플레이로 대전에서 저를 놓친 것을 후회하도록 만들겠습니다. - 인천 서포터즈의 응원을 들었을 때의 기분이나 느낌은? (이나래) = 서포터 여러분이 제 이름을 불러주실 때 설레이고 흥이 납니다. 그래서 항상 팬들을 위한 재밌는 축구로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까지 큰 활약을 없지만 앞으로 팀을 위해 더 열심히 뛸 테니, 제 개인 노래도 하나 만들어 주세요. (웃음) - 김민수 선수에게 인천 유나이티드란? = 희망의 팀이다. 인천은 좌절 속에서 방황하던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팀입니다. - 인천 팬에게 어떤 선수로 남고 싶은가? = 팀에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로 남고 싶습니다. 김민수가 있음으로 인해서 인천의 공격이 산다는 느낌을 받고 정말 열심히 뛰는 선수다. 라고 팬 여러분들께 기억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 항상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시는데 큰 보답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 정말 최선을 다해서 꼭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좋은 성적으로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재밌는 축구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을 드리도록 열심히 뛸 테니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더 열정적인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수 인천 팬들에게 내 이름 석자를 확실히 부각시키는 그날이 머지않았다. 정말 죽기 살기로 한번 뛰어 보자! 나를 세워준 고마운 팀 인천 유나이티드 만을 위해...자! 이제 고지가 눈앞이다. 끝까지 한번 해보자. 할 수 있어 김민수!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 팬 여러분께서 올려주신 질문을 바탕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질문을 올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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