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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R] 이기형 감독, “연속 실점에 자신감 떨어진 게 패인”

262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준홍 2017-04-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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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선취골과 함께 시즌 첫 승의 기운이 올 것 같았지만, 야속한 승리의 여신은 또 다시 외면하고 말았다. 이기형 감독은 다시금 진한 아쉬움 속에 희망을 노래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 울산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기형 감독은 “먼저 첫 승이 늦어지고 있는데 팬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전반에 선제 득점을 성공했는데, 후반전에 프리킥으로 실점하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플레이가 어려워진 것이 패인”이라고 총평을 말했다.

전반 42분 공방전 속에 웨슬리가 선제골을 성공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7분 오르샤, 후반 24분 김인성에게 내리 실점을 내주는 순간 집중력이 너무 아쉬웠다.

이 부분에 대해 이 감독은 “아무래도 우리 팀에는 이전에 다른 팀에서 기회를 못 받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보니 어려운 상황이 오면 이를 극복해나가는 힘이 부족하다고 본다”면서 “좋은 상황이 나오면 반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나름대로의 의견을 드러냈다.

이번 울산전을 끝으로 머나 먼 원정 5연전의 여정을 이어가야 한다. FIFA U-20 WORLD CUP KOREA 대회와 관련하여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하고자하는 것은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일단 선수들의 떨어진 자신감을 채워주고 싶다”면서 희망을 말했다. 그러면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쳐져있는 팀 분위기를 올리는 게 지상과제임을 천명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감독대행 시절과 올해 감독으로서 본 인천 팀 내 분위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그는 “지난해엔 선수들이 팀플레이가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었고, 의욕이 역시 많이 있는 상태였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올해는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모이면서 선수단의 변화가 있었다. 앞서 말했듯 리그에서 어려움을 겪자 많은 선수들이 불안해하는 모습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심리적 차이가 지난해와 큰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천은 3무 5패(승점 3)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인천은 5월 3일 수요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9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최준홍 UTD기자 (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
boriwol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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