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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란트 감독 "3월1일 첫 공식경기 꼭 승리하겠다”
266 구단뉴스 2004-02-26 713“3월1일 첫 공식경기 꼭 승리하겠다”
터키 전훈마친 인천 유나이티드 베르너 로란트 감독
“터키서 외국 강팀들과 많은 연습경기로 전력 향상 큰 도움”
문학경기장 찾는 인천 시민-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로 보답
“오는 3월1일 열리는 일본 감바 오사카와 첫 공식경기는 반드시 이겨 그동안 성원해주신 인천 시민들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베르너 로란트 감독은 26일 창단경기를 앞두고 “문학경기장을 찾은 많은 홈팬들에게 인천 팀이 그동안 열심히 훈련하고 가다듬은 전력을 앞세워 첫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로란트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팀 구성이 마무리됐는데 현재 구성된 전력을 평가한다면.
=선수들이 늦게 합류한 선수들이 많아서 파악중이지만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다. 새로운 구단이지만 그동안 많은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파악한 점이 많다.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기대해 달라.
-올시즌 목표는.
=목표는 항상 높게 잡아야 발전한다. 현재는 전지훈련을 진행중이므로 준비과정이리고 볼수 있다. 터키에서 남은 3~4경기의 연습경기에서 집중해서 게임을 뛰어본다음 목표를 정하고 나중에 목표를 말하겠다. 또 인천으로 돌아간다음 K리그까지 1개월정도 남은만큼 터키에서 팀의 윤곽이 확실하게 나올 것 같다. 알파이 외잘란, 김치우 등 아직까지 게임을 뛰어보지 않은 선수들을 출전시켜 본뒤 확실하게 나올수 있을것이다.
-오는 3월1일 인천팀은 문학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팀을 상대로 창단경기를 갖는데 이에 대한 각오와 인천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3월 1일 경기는 인천팀으로는 첫 공식 경기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경기다. 많은 홈팬들 앞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훈련을 했는지 보여주고 앞으로 홈팬들을 문학경기장을 자주 찾도록 하기 위해 꼭 이기고 싶다. 특히 3월1일 경기를 잘 치르기 위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을 인천팬들이 알아주고 계속 성원을 부탁한다.
-인천 팀이 가장 부족한 점은.
=인천팀은 아직 좋은 팀정도지 ‘아주 좋은 팀’은 아니라고 본다. 좋은 상대를 많나 많은 경기를 치르면 인천팀은 더욱 좋아질 것이다. 특히 신생팀인 인천이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오랜 조직력을 갖고 자국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외국 상대를 만나 많은 연습 경기를 가진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인천팀은 오는 4월3일 K리그 첫 경기부터 ‘아주 좋은팀’으로 시작하겠다.
-그동안 공격축구를 강조했는데 인천 팀의 기본적인 포메이션과 인천 팀의 컬러를 꼽는다면.
=인천팀의 색깔은 유니폼 색깔 그대로 블루와 화이트다(웃음). 인천은 항상 성공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기 위한다는 것이 기본 포메이션이고 팀 컬러다.
-방승환선수를 지금까지 연습경기에서 계속 주전 스트라이커로 쓰는데 인천 팀의 투톱중 1명으로 확실한가.
=방승환에 대한 기대는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고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는 선수중 최고수준의선수라고 볼 수있다. 방승환은 앞으로도 많은 경기를 뛰게하여 경험을 쌓게 해주면 베스트 스트라이커로 클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곳에서 수비가 좋은 팀과 많은 경기를 치러 프로선수로서 움직이는 법 등을 익히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감독을 비롯한 골키퍼 코치와 새로 터키에서 합류한 피지컬 코치 등은 독일인이고 박이천 기술고문과 장외룡 수석코치, 김시석 코치 등은 한국인인데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한국, 독일, 브라질 등 출신 국가는 중요하지 않다. 나를 비롯한 우리팀의 감독, 코치 등은 각자 맡은 일이 있고 자기 임무를 성실히 하고 있어 커뮤니케이션은 전혀 문제가 없다. 신생 구단은 팀은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젊은 축구 인재를 많이 발굴하고 양성하는 등 선수 발전에도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팀의 발전이다. 항상 팀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하며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1~2년 뒤 베르너 로란트 감독은 이미 한국축구를 접하고 있어 한국 선수들을 파악하는데 새로 한국에 오는 외국인 감독보다 유리한 입장이다. 혹시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제의가 온다면 맡을 의향이 있나.
=나는 항상 현실에 충실하는 스타일이라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축구감독으로서 한국 국가대표팀을 맡는 것은 개인적으로 좋은일 아닌가. 나는 독일축구와 터키축구를 경험했고 잉글랜드 리그, 스페인 리그 등 세계 정상급 축구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보고 있다. 특히 인천팀의 감독으로 앞으로는 한국의 K리그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며 K리그 선수들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추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며 시간나는대로 한국의 청소년대표, 올림픽대표, 국가대표 경기를 많이 보도록 하겠다.
-전지훈련지로 터키를 택한 이유.
=터키는 페네르바체에서 2년간 감독생활을 했기 때문에 잘알고 있다. 특히 안탈리아는 기후도 좋고 이곳에 유럽의 수많은 팀들이 전지훈련을 오고 있어 좋은 팀들과 많은 경기를 가질 수 있어 신생팀인 인천으로는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K리그에서 상대하게될 12개 팀에 대한 분석은 어느정도 진행됐나.
=다른 팀에 대한 정보수집과 분석은 전혀 관심 밖이다. 인천 팀은 현재 선수들의 훈련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 K리그 시작이 한달이상 남은 시기에 첫 상대팀에 대한 파악은 천천히 해도 된다. 벌써부터 여기저기 알아보는 것은 우리 팀에게 득보다 손해가 많다.
-알파이, 라돈치치 외에 입단이 확정된 용병이 없는데 추가 영입 계획은.
=외국 용병에 대해서는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 이곳에서 테스트 중인 선수들을 포함, 조만간 용병들의 영입을 매듭짓겠다.
-터키에서 연습경기 상대팀을 고르는 특별한 기준은 있나.
=수비가 강하고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팀을 우선 선택한다. 왜냐하면 인천 같은 신생팀은 강한팀과 자주 경기를 해봐야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2월부터 자국리그가 시작하는 독일, 터키 팀이 돌아간 뒤에 이곳에 오게된 것이 아쉽다.
-선수들에게 엄격한 생활과 규율 등을 강조한다고 들었는데 이곳에서 선수들에게 특별히 요구하거나 지시하는 점이 있다면.
=프로축구 선수로서 기본적인면을 강조하는 것일뿐 특별한 규율을 요구하는 것은 없다. 기본이란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에게 비치는 모습, 즉 열심히 하는 모습이다. 30여명의 선수중 1명이라도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은 바라지 않고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특히 아무리 유명한 선수라도 먹고싶을 때 먹고 운동하고 싶을 때 운동하는 자기 멋대로의 생활은 프로축구 선수로 자격이 없다.
-한국선수들의 특징을 말한다면.
=한국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부지런하다는 것은 배울점이 많고 같이 훈련하는게 재미있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완급조절이 부족한 것 같다. 축구는 빨리만 하고 앞으로만 나간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상대 수비 7~8명이 포진하고 있으면 공을 돌리면서 기회를 엿보는 인내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진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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